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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출신 전 세계 먹방 1인자 '베어 그릴스'의 위엄

뷰포인트 2017.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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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특수부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국 SAS 출신의 '베어 그릴스(본명 : Edward Michael Grylls)'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베어 그릴스와 함께 하는 야생탐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세계 곳곳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극한의 상황 속에서 몸뚱이 하나로 살아남아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리얼리티 생존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특수부대 SAS의 생존술 교관 출신이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생존이 무엇인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는 인간이 생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야생에서 먹을 것을 구해 닥치는 대로 먹습니다. 벌레나 짐승을 가리지 않고 일단 움직이면 잡고 보죠.

 

 

충격적인 그의 생존방법은 '이 인간 정말 제정신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다른 리얼리티 생존프로그램의 먹방과는 차원이 다른 클라스를 보여주는데요. 이 글에서는 전 세계 먹방 1인자라 불리는 베어 그릴스의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소개합니다.

 

 

▲베어 그릴스는 야생에서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먹을 것에 대한 기존 관념을 완전히 버려야 하며, 곤충과 벌레도 훌륭한 에너지원이 되어준다고 조언하는데요. 애벌레는 기본이고, 독이 있다고 알려진 전갈이나 거미 역시 독이 있는 부분만 제거하고 씹어 삼켜버립니다.

 

▲무시무시한 악어조차도 그의 눈에 띄면 맛있는 먹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악어랑 일대일로 맞장을 떠서 떡실신시킨 후 잡아먹죠. 이렇게 큰 짐승을 잡으면 당분간 먹을 것 걱정이 없겠다며 상당히 좋아합니다.

 

 

▲간혹 이렇게 사자가 먹다 남긴 동물의 사체를 날것으로 먹기도 하는데요. 베어 그릴스의 말에 따르면 노린내가 굉장히 심하고, 정말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존을 위해서 눈을 질끈 감고 먹죠. 동물의 사체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여야 하고, 주변에 어슬렁거릴지 모르는 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물을 섭취하기 위해 코끼리 똥을 짜서 흘러나오는 수분을 마시기도 합니다. 괴상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먹은 음료 중에 가장 맛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생존전문가답게 생존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는 모습이죠.

 

▲뱀 역시 베어 그릴스에게 잡히면 한순간에 꼬치구이로 전락해 버립니다. 사진을 보시는 것처럼은 굉장히 피곤한 얼굴이 역력한 가운데, 뱀을 불에 구워서 맛있게 먹죠. 그의 말에 따르면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베어 그릴스는 위에 소개한 먹거리(?) 이외에도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는데요. 그가 진정한 생존전문가인 이유는 먹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확히 설명해 주면서 먹방을 선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멸종위기 동물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멸종위기종에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공부를 했다는 이야기죠.

 

▲두꺼운 책까지 낼 정도로 그의 생존지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사실 베어 그릴스가 정말 멋있는 이유는 출연료 전액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선기금 모금 행사를 열기도 하죠. 리얼리티 생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만, 자신의 특기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진짜 상남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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