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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판도를 크게 바꾼 8가지 무기

뷰포인트 201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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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쟁은 시대에 따라 그 모습이 달랐습니다. 각 시대마다 사용된 무기가 달랐기 때문인데요. 자신들의 조국을 보호하기 위해 혹은 다른 국가를 정복을 위해 많은 무기들이 발명되었고, 현대의 무기도 그 영향력 아래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먼 옛날 발명돼 전쟁의 판도를 크게 바꾼 8가지의 무기를 소개합니다.

 

 

1. 불창

10세기경 중국에서 사용된 세계 최초의 화약 병기입니다. 초기에는 화약이 들어간 대나무통을 연결한 창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어 근접 전투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초기의 화총은 더욱 개량돼 1260년경 송 왕조의 보병과 기병이 사용하며, 전장에서 큰 활약을 펼치죠.

 

화약의 힘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는 적을 살상할 수 있는 획기적인 불창의 원리는 총, 대포, 로켓 등의 현대식 무기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2. 철제 석궁

세계 최초의 석궁은 기원전 5세기 전 고대 중국에서 발명되었지만, 제대로된 위력을 내기 시작한 것은 유럽에서 철제 석궁이 개발되었을 때입니다. 원래는 사냥을 목적으로 하는 도구에 불과했지만, 1066년 노르망디 공국과 잉글랜드가 맞붙었던 헤이스팅스 전투에 사용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석궁은 운동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활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갑옷을 관통할 수 있으며, 일주일 정도만 훈련해도 전장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세 유럽에서는 석궁 부대 사령관의 파워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3. 오르간포

보시는 것처럼 여러 개의 총신에서 일제히 사격을 실시해 적들을 일시에 쓰러뜨릴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100년 전쟁 중 1339년에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3세에 의해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미전쟁에서도 사용돼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4. 투석기

120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투석기는 공성전을 비롯해 대인 살상 무기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큰 바위나 불이 붙은 돌을 던지기도 했지만, 부패한 동물이나 인간의 시체를 적진으로 던져 위협하거나 질병을 전파시키기도 했습니다.

 

일종의 세균전용 무기였던 것이죠. 투석기를 아주 잘 다루는 군인들의 경우 투석될 위치와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5. 아치형 안장

기원전 4000년경 말이 가축화된 이후 안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거듭되면서 11세기에 이르러서는 독창적인 형태의 아치형 안정이 개발되었습니다. 중세 시대 기사들에게는 더 튼튼하고 안전한 안장이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아치형 안장의 가장 큰 장점은 낙마의 위험이 일반 안장에 비해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속도를 높여 달릴 수 있는 기마 부대를 훈련시킬 수 있었죠. 잘 훈련된 기마부대는 전장을 모두 쓸어버릴 정도로 매우 강력했습니다.

 

6. 장궁

잉글랜드의 장궁은 석궁과 마찬가지로 사냥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1250년경부터 전쟁 무기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요. 100년 전쟁의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장궁을 사용하는 궁수들이 숙련되면 한 곳에 집중적으로 화살을 퍼부을 수 있기 때문에 공격력이 상당히 막강했다고 합니다.

 

7. 대포

화약의 엄청난 위력은 무거운 포탄에 추진력을 제공해 적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포가 출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작전들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포는 전쟁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필수적인 무기가 되었죠.

 

8. 화약

전쟁의 역사에서 화약의 발명이 가장 위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화약이 발명되면서 시쳇말로 신박한 무기들이 탄생했으니까요. 9세기경 중국의 도교 신자가 불사의 약을 만드려다가 우연히 발명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불사가 아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정반대의 것을 발명해 버렸습니다.

 

중국은 몽고에 대항하기 위해 화약을 기반으로 한 무기와 폭발물을 제조하기 시작했고, 처음 유럽으로 전파된 것은 1200년경입니다. 당시 화약 무기는 신의 무기라고 불릴 정도로 전쟁터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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