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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직업 TOP10

뷰포인트 2017.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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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이든 스트레스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자신과 가족의 삶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과 스트레스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하며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리치스트에 소개된 미국에서 자살률이 높은 직업 TOP10을 소개합니다.

 

 

10. 과학자

조금 의외라고 생각되는데요. 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꽤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다 보니 새로운 발견에 대한 압박뿐만 아니라 항상 논문을 발표해 커리어를 쌓아가야 하기 때문일 테죠. 미국에서 과학자의 자살률은 일반인의 1.28배로 특히 화학자가 가장 높다고 나타났습니다.

 

9. 약사

약사도 미국에서는 업무적인 스트레스 벗어날 수 없는 직업입니다. 그들은 약값을 지불할 여유가 없거나 보험조차 제대로 없는 환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분노와 적대감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제약회사들의 여러 가지 압력과 의료전문가가 아닌, 단순 판매원으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약사의 약물 남용 비율은 평균보다 20% 가까이 높고, 자살률은 평균보다 1.29배 높습니다.

 

8. 농업 종사자

연봉 2만 달러(약 2,400만 원)로 미국에서 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힘든 노동뿐만 아니라 경작지가 워낙 넓다 보니 중장비를 다루는 데 위험이 따릅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직업에도 포함됐죠. 자살률은 평균보다 1.32배 높습니다.

 

7. 변호사

조사에 따르면 로스쿨 졸업 전부터 40%의 학생들이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변호사들 역시 일반인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다고 하는데요. 높은 업무 강도와 의뢰자에 대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 비해 자살률은 1.33배 높습니다.

 

6. 전기 기술자

전기를 다루는 기술자들의 자살률은 일반인에 비해 1.36배 높습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전자파에 노출되는 전기 기술자들은 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자파는 뇌의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줘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고, 그 영향으로 인해 자살률이 높은 것은 아닌지 추측되고 있습니다.

 

 

5. 부동산 전문가

미국의 부동산 업계는 고수익, 고위험을 동반하는 거래가 많기 때문에 수익에 대한 스트레스가 항상 따라 다닙니다. 특히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부동산 폭락을 경험하면서 이후로 부동산 업계는 불안정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이들의 자살률은 평균보다 1.38배 높으며, 살해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4. 금융 전문가

미국에 대공황이 왔을 때도 파산한 주식 중개인이 높은 건물에서 투신해 자살한 일이 있었습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금융 전문가들의 자살률도 달라지는데요. 미국 금융 전문가의 자살률은 평균보다 1.51배 높습니다.

 

3. 치과 의사

치과 의사의 자살률은 일반인에 비해 1.67배 높습니다. 치과 의사 역시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강 건강을 돌본다는 보람도 있지만, 성공과 안정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불안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그래서 미국의 치과 의사들은 정신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의사

의사의 자살률은 평균보다 1.87배 높습니다. 미국 인구 사망자 수의 약 2%를 차지하죠. 직업상 느끼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해 우울증이나 정신 질환을 앓고 있어도 자신이 의사이기 때문에 치료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신의 경력에 큰 흠이 되기 때문이죠. 일각에서는 의사들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의학적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1. 경찰관

경찰관들은 육체적인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모두 경험해야만 합니다. 폭력 사건은 매일 일어나며, 총기 소지 자유로 인해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죠. 미국의 경찰관은 다른 직업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배, 불면증인 사람들은 4배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경찰관의 자살률은 평균보다 2.3배 높고, 특히 흑인 남성 경찰관의 자살률은 2.55배나 됩니다.

 

이렇게 미국에서 자살률이 높은 직업군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우리의 삶에서 스트레스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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