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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몸통에 꼬리 달고 '꿈틀꿈틀' 기어가는 '수수께끼 생물'의 정체

뷰포인트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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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쥐처럼 기다란 꼬리와 소시지 같은 몸통을 가진 이상한 생명체가 꿈틀꿈틀대며 벽을 따라 이동합니다. 변종 쥐인 것일까요?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사우스햄튼에 사는 벡스 딘의 집에서 괴생명체가 발견됐다고 전했는데요.

 

 

벌레처럼 꿈틀꿈틀 기어가지만, 일반적인 벌레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길고 얇은 꼬리와 소시지 같은 몸통만 있을 뿐 머리나 다리가 없었죠.

 

 

벡스는 괴생명체의 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이 괴생명체의 정체를 알면 가르쳐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외계인부터 시작해 하이브리드 쥐까지 아무말대잔치를 벌였는데요. 그러던 중 한 누리꾼이 "그것은 '쥐꼬리구더기'다"라고 알려줬습니다.

 

 

쥐꼬리구더기(파리목 꽃등에과 유충)는 성충이 되면 꿀벌과 비슷한 생김새로 변해 꽃의 꿀을 빨아 먹고 사는데요. 유충일 때는 수심이 얕은 구덩이나 하수구에 서식합니다.

 

한편 벡스는 지난 7월 말 영상을 찍은 후 쥐꼬리구더기를 다시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사라진 쥐꼬리구더기가 성충이 돼 알을 까고 유충들이 귀소본능을 일으키면 대참사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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