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여 적당히 마시는 술은 주말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데요.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곤란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죠. 지난 14일 페이스북 페이지 '구리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게시물이 화제입니다. 14일 오전 10시경 '이분 취하셨나요'라는 글과 함께 쿠마몬 탈을 뒤집어쓴 취객의 즐거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사진을 본 누리꾼 중 한 명은 "나 어제 이 사람 봤다"며 "입간판 풍선이랑 부딪혀서 넘어지고 풍선한테 사과했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쿠마몬 탈을 쓰고 귀가한 취객의 행방은 묘연했죠. 그런데 오후 1시 50분경 쿠마몬 탈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어제 새벽에 쿠마몬 인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