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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4

메이웨더가 나타나기 전 '핵주먹'이라 불린 사나이 "누구나 계획이란 것을 갖고 있다. 입에 주먹이 한 방 꽂히기 전까지는" - 마이크 타이슨 복싱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 한 명은 바로 '마이크 타이슨'입니다. 상대 선수의 얼굴에 빠르고 강하게 꽂히는 펀치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프로 통산 전적 50승 6패 2무효 중 44번은 KO승이었습니다. (▲사고뭉치였던 어린 시절의 마이크 타이슨) 어린 시절 비행을 일삼던 타이슨은 불과 10살의 나이에 갱단에 들어가 폭력과 강도 등 나쁜 짓만 골라서 하고 다녔습니다. 사고만 치고 다니다 보니 소년원을 밥 먹듯이 들락거렸죠. 그런 그에게 운명 같은 만남이 찾아오는데요. (▲마이크 타이슨과 복싱 트레이너 바비 스튜어트) 폭력 사건에 휘말려 또다시 소년원에 들어갔는데, 당시 소년원의 .. 스포츠 2017. 9. 15.
전 세계 복싱 경기의 규칙을 바꾼 비운의 복서 K-1, UFC와 같은 격투기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복싱의 인기는 시들해졌습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같은 초특급 스타들의 역대급 경기가 아닌 이상 큰 관심을 두지 않는데요. 이 글에서는 전 세계 복싱 경기의 규칙을 바꾼 비운의 복서 故김득구 선수의 마지막 경기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김득구 선수는 동아체육관에서 복싱에 입문해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하다가 1978년에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복싱에 자질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 챔피언 이후 1982년 동양 챔피언 전에서 김광민 선수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하면서 동양 챔피언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죠. 이때만 해도 그에게는 장밋빛 인생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계체량 심사 중인 故김득구 선수와 레이 맨시니의 모습) 그리고 198.. 스포츠 2017. 9. 4.
펀치 한 방당 10억씩 챙긴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놀라운 수입 세기의 대결이라 불렸던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는 10라운드째 체력이 완전히 바닥난 맥그리거를 마치 추노하듯 메이웨더가 추격하며 10라운드 1분 13초 만에 레프리 스톱으로 TKO승을 따냈습니다. 메이웨더는 위험한 모험을 즐기지 않는 전형적인 아웃복서지만, 이때만큼은 인파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맥그리거는 복싱 규칙으로 경기를 해야 하는 핸디캡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메이웨더의 승리를 점쳤고, 예상대로 메이웨더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아마 맥그리거 본인도 상대를 한 방에 때려눕히는 럭키펀치가 아니고서는 이길 수 없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로써 메이웨더는 복싱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인 50전 무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전문가들 .. 슈퍼리치 2017. 8. 28.
사나운 불곰과 치열한 복싱 경기를 벌였던 남자 ▲1949년 미국에서는 권투선수인 '거스 왈도프'라는 사내는 360kg의 사나운 불곰과 치열한 복싱 경기를 벌였습니다. 곰의 양 앞발에 권투 글러브를 끼우고, 사내를 물지 못하도록 입마개를 씌웠는데요. 그래도 굉장히 위험한 경기입니다. ▲아시다시피 곰은 동화책이나 영화, 광고 등의 영향으로 순진하고 귀여워 보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처럼 하이파이브나 한 번 하자며 곰이 손을 흔든다고 해서 다가갔다가는 그길로 요단강을 건너는 수가 있죠. 아무리 조련이 잘 되어있다고 해도 야성이 숨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야생곰이나 조련 된 서커스 곰에게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1949년 당시에는 곰과 복싱이나 레슬링을 벌이는 것이 일종의.. 월드/피플 2016.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