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그림1 악마의 재능을 타고 난 화가들의 공포 그림 13선 공포라는 테마는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긴장시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한 후미진 장소의 놀이터에서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저승사자 3명을 본 적이 있는데요. 사람이 정말 무서우면 아무것도 못 하고 무슨 마법에라도 걸린 것처럼 그 자리에서 온몸이 정지되더군요. 머리가 쭈뼛 선다는 느낌과 등 뒤로 식은땀이 흐르는 감각을 처음으로 경험해봤습니다. 그 일이 있고난 뒤 저승사자들이 저를 잡으러 올까 봐 학교를 제외하고, 한 달 동안밖에 나가지 않았었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은 선명한 파노라처럼 제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은 약간은 섬뜩한 그림들입니다. 상상과 현실을 손끝으로 표현한 예술이 분명하지만, 마치 그것은 악마의 손재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싹합니다. 그럼 어떤 그림들.. 아트/디자인 2016. 10. 12.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