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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44

'북한 호날두'라 불리는 축구선수의 놀라운 정체 세계 4대 빅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 A에는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축구선수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한광성. 세리에 A(1부 리그) 최초의 북한 축구선수인데요. 지난 3월 칼리아리에 정식 입단했죠. 뿐만 아니라 2015년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에서 뽑은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축구선수 50인'에 포함되었을 만큼 실력 있는 유망주입니다. (▲한광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한광성 선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느 북한 사람들과 달리 세리에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제법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SNS를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의 자유를 철저히 통제하는 북한에서 SNS를 이용한다는 것을 상상도 할 .. 스포츠 2017. 9. 24.
웨인 루니를 다시 만난 맨유 팬들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여준 의리 필드의 악동이라 불렸던 '웨인 루니'는 아홉 살이 되던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유소년팀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8년 후 열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프로 리그에 데뷔하는데요. 마치 폭주하는 전차를 보는 것 같은 그의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은 2003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마저 안겨줍니다. 루니의 눈부신 활약을 지켜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4년 2천만 파운드(약 306억)라는 큰돈을 들여 루니를 영입하죠. (▲위치 선정과 드리블, 슛에 대해 1의 망설임도 없던 전성기 시절의 루니) 너무 어린 선수를 비싼 돈 들이고 영입한 것 아니냐는 맨유 팬들의 걱정과는 달리 명장 퍼거슨의 눈은 정확했고, 퍼거슨 감독이 기대했던 대로 .. 스포츠 2017. 9. 19.
대한민국 태권도를 우습게 알던 UFC 선수의 최후 대한민국의 태권도는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범절을 중시하면서 정신과 체력을 단련하는 매우 훌륭한 무술이자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남자아이나 여자아이 할 것 없이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가르치는 부모님들이 꽤 많습니다. 이러한 태권도의 우수성은 세계태권도연맹의 회원국 수로 증명됩니다. 무려 206개국이 회원국으로 등록되어 있죠. 한 마디로 외국인들도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많이 배우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훈련 중인 차엘 소넨의 모습) 그런데 UFC 선수 중 태권도를 우습게 여기던 선수가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아메리칸 갱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국적의 '차엘 소넨'입니다. 레슬링 기술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UFC 선수 생활을 했죠. 차엘 소넨은 레슬링 선수 시절에 미국 국가대표에 뽑혀 세계선수권 .. 스포츠 2017. 9. 16.
메이웨더가 나타나기 전 '핵주먹'이라 불린 사나이 "누구나 계획이란 것을 갖고 있다. 입에 주먹이 한 방 꽂히기 전까지는" - 마이크 타이슨 복싱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 한 명은 바로 '마이크 타이슨'입니다. 상대 선수의 얼굴에 빠르고 강하게 꽂히는 펀치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프로 통산 전적 50승 6패 2무효 중 44번은 KO승이었습니다. (▲사고뭉치였던 어린 시절의 마이크 타이슨) 어린 시절 비행을 일삼던 타이슨은 불과 10살의 나이에 갱단에 들어가 폭력과 강도 등 나쁜 짓만 골라서 하고 다녔습니다. 사고만 치고 다니다 보니 소년원을 밥 먹듯이 들락거렸죠. 그런 그에게 운명 같은 만남이 찾아오는데요. (▲마이크 타이슨과 복싱 트레이너 바비 스튜어트) 폭력 사건에 휘말려 또다시 소년원에 들어갔는데, 당시 소년원의 .. 스포츠 2017. 9. 15.
안정환이 단돈 800원짜리 축구화를 신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축구선수 시절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안정환은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감각적인 드리블과 슛이 일품이던 축구선수였습니다. 그의 볼 터치에는 무언가 예술적인 느낌이 있었죠. 특히 지난 2002년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월드컵 한국-이탈리아 16강전에서 터졌던 그의 역전 골은 정말 대단했었는데요. 안정환의 역전 헤더 골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영상물 'FIFA FEVER'에 '이변의 명승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진짜 드라마도 그런 드라마가 없었죠. 아마 당시의 가슴 벅찬 기억을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 그는 방송인으로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지금은 성공해 가정도 꾸리고 안락한 삶을 살고 있지만, 잘생긴 외모와는 .. 스포츠 2017.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