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헐크라 불리는 괴물 같은 보디빌더의 정체
헐크(Hulk)는 마블코믹스를 대표하는 슈퍼 히어로 중 한 명입니다. 브루스 배너 박사가 감마 폭탄을 제작하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감마선에 노출되었는데요. 그 후 분노를 일으키면 엄청난 괴력을 가진 녹색 거인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죠.
▲여기 현실판 헐크라 불리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조개를 떠올리게 만드는 사자드 가리비(Sajad Gharibi).
▲세계 각국의 여러 매체에도 소개된 사자드 씨는 이란의 헐크라 불립니다. 그의 SNS 팔로워는 무려 84만여 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188cm의 큰 키와 155kg이라는 엄청난 피지컬을 가진 남자죠. 사자드 씨는 세계 역도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란 국가대표로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봤던 헐크처럼 힘도 대단합니다. '괴력'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남자인데요.
(▲왼쪽, IS 서열 15위 불도저 / 오른쪽, 사자드 가리비)
워낙 유명한 인물이다 보니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IS의 서열 15위 불도저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던 것이죠. 불도저의 큰 덩치와 사자드 씨의 덩치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문이 돌자 사자드 씨는 깊은 빡침(?)을 느끼고,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이란 특수부대에 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IS의 악당들을 모두 때려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BBC, 워싱턴 포스트 등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었죠.
▲그리고 사자드 씨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바벨을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루 수십 개의 달걀을 먹으면서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만화에서나 볼 법한 엄청나게 굵은 팔뚝을 갖게 되었죠.
이렇게 현실판 헐크, 페르시아의 헤라클레스라 불리는 사자드 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정말 압도적인 피지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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