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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가서 ‘OOO’ 하면 총 맞을 수도 있다"

뷰포인트 2017.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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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떠나는 여행은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휴가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는데요.

 

최근 영어 꿀팁 강의로 유명한 유튜버 올리버쌤이 미국 여행에서 조심해야 하는 옷차림과 행동을 소개했습니다. 자칫하면 갱으로 오해받아 칼이나 총에 맞을 수도 있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 걸까요?

 

한 네티즌이 올리버쌤의 유튜브 채널에 “미국에서 총이 그려져 있거나 욕설이 적힌 옷을 입으면 갱으로 오해받나요? 진짜 궁금해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올리버는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조직폭력배처럼 미국에도 갱단 존재합니다. 쉽게 말해 ‘깡패’들인데요. 갱들은 자신이 소속된 집단을 나타내는 색깔의 옷을 입고 다닌답니다.

 

어떤 갱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색깔로 입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파란색을 입고 다니는 갱단 Crips는 스머프처럼 온몸을 파란색으로 도배하고 다니는 겁니다.

 

실제로 색깔과 관련된 사건도 꽤 많다는데요. 한 갱단의 멤버들이 세차를 하고 있는 여성에게 다가와 빨간색 신발 끈에 대해 시비를 건 후, 총을 4발이나 쏘기도 했답니다.

 

갱단이 활개 치고 다니는 동네에서 옷 색깔이나 모자 색깔 등을 잘못 선택하면 당신이 누구인지, 어디 출신인지, 어떤 인종인지 상관없이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겠죠.

 

그리고 일부 갱단은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100일 안에 100명 살인하기 콘테스트’ 등을 벌이기도 한답니다.

 

두 번째로 조심해야 하는 것은 갱들이 사용하는 ‘갱 사인’입니다.

 

 

몇 년 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청각 장애인 2명이 수화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갱이 수화를 갱 사인으로 착각해 칼을 꺼내 공격한 사건도 있었고요.

 

 

마찬가지로 클럽에서 수화를 하던 청각 장애인들 역시 갱 사인으로 오해받아 공격당했다고 합니다.

 

올리버는 갱단 지도를 통해 어느 구역이 위험한지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친절하게 아래와 같은 링크 정보도 제공했습니다.

 

<사진 출처=올리버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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