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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곳보다 화려한 두바이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6가지

뷰포인트 201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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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말 석유가 발견되면서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 국가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부(富)와 사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상낙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부의 집중은 번영과 함께 부패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돈 많기로 유명한 두바이의 엘리트 집단은 자신들의 은행 계좌 잔액을 늘리는 데만 집중했고, 그 결과 두바이는 하이엔드 관광, 호화로운 건물, 금융 부패, 인권 침해가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나라로 변해가고 있죠. 이 글에서는 미국의 여행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두바이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오로지 돈이 전부

두바이에서는 국왕 일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면 어떠한 문제를 일이키든 법적으로 완벽하게 보호된다고 합니다. 견제 없는 권력의 집중은 자연스레 부패를 낳을 수밖에 없죠. 비용을 지불할 능력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2. 교통법규 무법지대

잘 아시다시피 두바이는 현실성이 매우 떨어지는 부를 이룬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몇몇 부자들의 도덕성은 매우 해이해졌고, 도로는 폭주하는 자동차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모델의 슈퍼카가 나오면 바로 구입해 마치 신상 놀이기구를 즐기는 것처럼 달립니다.

 

3. 극도의 빈부격차

두바이에는 화려한 건축물이 즐비합니다. 부르즈 할리파와 같은 초고층 빌딩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렇게 화려하고 높은 빌딩들을 짓기 위해 최대한 임금이 싼 가난한 노동자들만을 데려다 씁니다. 소득 불균형이 나라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보니 빈부격차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4. 통제된 언론의 자유

현재 두바이는 언론의 자유와 정보 공개에 대해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10년 전까지는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를 쓴 기자는 몇 달간 감옥 신세를 져야만 했는데요. 지금은 정부 비판에 어느 정도 관대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국가의 비리를 파헤치려는 기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규제합니다.

 

5. 동성애는 불법

현대 사회에서 정서적으로는 맞지 않을지언정 법의 테두리 내에서 성 정체성, 성 지향성 등의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두바이에서 동성애는 엄청난 중죄에 속합니다. 만약 연인 관계인 것이 발각되면 징역 10년에 처해지고, 남성끼리 성적 관계를 맺다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집니다.

 

6. 불평등의 가속화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두바이의 빈부격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경제규제 완화로 인해 만들어진 극단적인 부와 빈곤은 지난 2년 동안 두바이의 빈곤층을 80%나 증가시켰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불평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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