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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자산 가치가 높은 축구 클럽 BEST 5

뷰포인트 2017.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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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제 잡지인 포브스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자산 가치가 높은 축구 클럽 20개 팀을 공개했습니다. 유럽축구 2015-16시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되었으며, 전년도에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가치 있는 클럽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그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자산 가치가 높은 축구 클럽 5개 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 맨체스터 시티(프리미어 리그)

- 자산 가치 : 20억 8,300만 달러(약 2조 3,458억 원)

맨체스터 시티는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한 축구 클럽 중 가장 많은 상금(9,300만 달러)을 획득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의 상금 분배 규칙은 대회에서의 성적과 비즈니스적 가치로 나눌 수 있는데요.

 

TV 방영권 등으로 비즈니스적 가치로 인한 분배금은 국가 단위로 나뉘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탈락한 맨체스터 시티가 더 많은 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4.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 자산 가치 : 27억 1,300만 달러(약 3조 537억 원)

홈 경기든 원정 경기든 상대 팀 선수들을 관광객으로 만드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는 바이에른 뮌헨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상금을 비롯해 선수들의 실력만큼이나 비즈니스적 가치 또한 매우 뛰어난 팀입니다.

 

3. 레알 마드리드(라리가)

- 자산 가치 : 35억 8,000만 달러(약 4조 293억 원)

2016-17시즌에는 사상 처음으로 연패를 달성하고, 지난 4시즌 동안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프로 축구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시즌 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팀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였죠.

 

앞서 설명한 챔피언스 리그의 상금 분배 규칙으로 인해, 우승했다고 해서 가장 많은 상금을 가져가는 것은 아닙니다.

 

 

2. FC바르셀로나 (라리가)

- 자산 가치 36억 4,000만 달러(약 4조 968억 원)

축구 클럽이 돈을 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바로 유니폼 판매와 스폰서 광고 수입입니다. 지난 시즌 동안 스폰서로부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팀은 바로 FC바르셀로나죠. 그 금액만 무려 2억 3,300만 달러에 달합니다.

 

FC바르셀로나는 일본의 IT기업인 라쿠텐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2017-18시즌부터 유니폼 가슴 부분에 Rakuten이 들어가죠. 연간 지급하는 금액은 5,500만 유로(약 693억 원)에 이를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성적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재 바르셀로나의 스폰서 기업인 카타르 항공은 연간 3,350만 유로(약 416억 원)를 지급하고 있었으므로, 내년 이후에 바르셀로나의 자산 가치는 라쿠텐과의 스폰서 계약에 의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프리미어 리그)

- 자산 가치 : 36억 9천만 달러(약 4조 1,505억 원)

세계에서 가장 자산 가치가 높은 축구 클럽이 된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강력한 브랜딩과 마케팅 능력 덕분에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7억 6,500만 달러(약 8,605억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더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른 어떤 축구 클럽보다 많은 광고 스폰서 수입을 얻고 있는데요. 그 금액은 무려 4억 500만 달러(약 4,555억 원)입니다.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축구 클럽이죠. 특히 방영권 수입은 다른 축구 클럽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입니다.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자산 가치가 높은 축구 클럽 5개 팀을 살펴보았는데요. 20위까지의 평균 자산 가치는 14억 8천만 달러(약 1조 6,651억 원)이며, 1년 전의 평균 자산보다 3% 높아졌습니다. 축구 비즈니스의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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