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암수살인'의 소름 돋는 뜻

뷰포인트 2018. 9. 25.
반응형

 

김윤석과 주지훈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암수살인'은 실제 있었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자신이 일곱 명을 죽였다고 자백했고, 형사 김형민(김윤석)이 수사를 벌이는 내용인데요.

 

 

 

그런데 암수살인의 '암수'(暗數)는 무슨 뜻일까요? 소설 등에서 '그가 암수를 사용했다' 같은 말을 종종 보셨을 겁니다.

 

한자사전에는 '속임수. 통계에 나타난 범죄자와 실제 범죄자와의 수의 차. 특히 절도, 사기, 횡령, 낙태, 풍속범 등에서 볼 수 있음'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영화 주요 정보에서는 암수살인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 암수살인'

 

 

 

 

경찰통계연보 최신 자료를 보면 실종자와 가출인 수는 매년 증가해 2016년 한 해에만 10만 명이 넘습니다.

 

(▲대검찰청 2017 범죄분석 통계, 살인범죄의 발생시간대)

 

가출·실종인들 중에는 알려지지만 않았을 뿐 범죄의 피해자도 분명 있을 텐데요. 암수살인 같은 끔찍한 범죄가 더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편 영화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