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1 잔인한 독재자를 끝까지 지키려 했던 그녀들 '아마존 가드' ▲역사적으로 보면 몇몇 인간들을 제외하고 독재자들의 최후는 항상 비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리비아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불리는 '무아마르 알 카다피'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지만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은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그의 일대기가 아닌, 시민군에게 잡혀 죽기 직전까지 그를 지키려 했던 엘리트 수호대 '아마존 가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존 가드는 약 40명으로 구성된 카다피의 전속 근위대였는데요. 순결을 맹세한 처녀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대통령 경호실과 같은 임무를 수행했던 조직이죠. ▲아마도 카다피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에 등장하는 여성 부족 '아마존'의 여전사들을 모티브로 해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여자들은 자신들의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 밀리터리 2016. 12. 1.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