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특공대1 10만 개 이상의 지뢰를 제거하는데 기여한 '생쥐 특공대' 지뢰는 전쟁이 끝난 후에도 땅속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전쟁 이후 지뢰를 꾸준히 제거해 왔지만, 여전히 일부는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지뢰를 찾아 제거하는 데는 엄청난 시간뿐만 아니라 폭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죠. 특히 대인지뢰는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이러한 지뢰의 공포에서 사람들을 구해주는 생쥐가 있습니다. 벨기에의 NGO 아포포(APOPO)는 생쥐들을 훈련시켜 아프리카 지역에 남아있는 지뢰를 제거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일명 '생쥐 특공대'라 불립니다. 엄격한 훈련을 마친 생쥐들은 뛰어난 후각으로 화약 냄새를 맡아 지뢰를 발견해냅니다. 테니스 코드 정도 넓이의 지역을 사람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제거할 경우 최대 96시간이 걸릴 일을 생쥐들은 불과 30분만에 끝내죠. .. 월드/피플 2018. 1. 4.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