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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탄도미사일3

세계 각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유독 민감한 이유 작년에 미국도 두려워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31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2006년부터 전략적으로 배치돼 지린성 남부 퉁화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중국 본토에서 워싱턴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무서운 녀석이죠. 중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에 길길이 날뛰는 이유는 사드의 레이더 시스템이 중국 본토 전체를 감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은 수천 킬로미터에서 1만km 이상의 먼 거리를 한 번에 날아갑니다. 따라서 핵탄두를 장착한 ICBM 하나만 제대로 떨어져도 지옥 불구덩이가 되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ICBM을 요격하는 것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위의 이미지를 보시는 것처럼 대기권을 뚫고 올라간 다음 수천 .. 밀리터리 2017. 5. 16.
얼음이 녹아 발견된 냉전시대 비밀 핵실험 장소 역시 세상에 비밀은 없는 것일까요? 냉전시대에 미국과 소련 양 진영에서 수많은 군사작전이 비밀리에 이루어졌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칼바람과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인 그린란드에 당시 미국이 적국 소련을 조준하는 미사일 기지가 건설되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계셨나요? 이 군사시설은 '캠프 센츄리(Camp Century)'라고 불리며 1959년 그린란드 북서부 해안에서 220km 들어간 내륙에 건설되었습니다. 이 군사시설의 가장 큰 목적은 '얼음 위에서 대륙 간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해 발사가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것'이었고, 이에 대한 면밀한 데이터 수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 캠프 센츄리 전체 평면도) 그리고, 캠프 센츄리는 단순한 미사일 발사 시험장이 아니라 꽤 규모가 있는.. 밀리터리 2016. 10. 17.
미국도 두려워하는 중국 최고의 미사일 둥펑-31 중국 최고의 군사무기 둥펑-31 지난 2006년부터 전략적으로 배치되기 시작한 둥펑-31은 12,000km의 거리를 한 번에 날아갈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입니다. 둥펑-31의 제원 길이 : 13m 무게 : 42t 직경 : 2.25m 보유 수 : 300기 이상으로 추정 사거리 : 둥펑-31 7,200km ~ 8,000km / 둥펑-31A 11,200km ~ 12,000km 둥펑-31은 현재 지린성 남부 퉁화라는 지역에 배치되어 있는데, 퉁화에서 미국 워싱턴까지의 거리는 불과 8,000km밖에 되질 않습니다. 항공모함의 도움 없이 발사 버튼만 누르면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과 주요 지역을 다이렉트로 타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핵보유국인 중국이 핵탄두를 장착시켜 날린다면 미국 전역이 불.. 밀리터리 2016.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