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군인집단폭행사건1 지역 경제까지 마비시켰던 군인 집단폭행 사건 군 생활을 하면서 꿀 같은 시간 중 하나는 바로 외박과 휴가인데요. 휴가의 경우 진도든 제주도든 어느 지역이나 갈 수 있지만, 외박/외출의 경우 위수지역(비상소집을 대비해 일반적으로 부대에서 1~2시간 거리)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가지를 씌워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지난 2011년 3월, 양구에서는 외박 나온 군인과 어깨가 부딪쳤다는 이유만으로 고등학생 10명이 현역 군인 2명을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를 우연히 본 사복차림의 장교가 병사들을 데리고 급히 부대로 복귀했죠.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김 일병은 눈 아랫부분이 골절돼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군인 신분일 때 민간인과 싸우게 되면 쌍방폭행이라도 합의로 끝나는 것이.. 이슈/사건·사고 2018. 3. 7.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