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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그리는 15세 '천재 예술가'의 클라스

뷰포인트 2018.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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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예술가 소년 듀산 크톨리카는 올해로 15세다. 한국으로 따지면 한창 중2병에 걸려 '레스기릿'을 외치며 놀러 다닐 나이다.

 

 

 

미술·디자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서 소개한 듀산의 그림은 놀라웠다. 벌써 여섯 번째 개인 전시회를 열었을 만큼 인정도 받고 있다.

 

 

듀산은 자연 세계를 사랑한다. 그리고 그것이 그가 하는 예술의 주요 테마다. 동물을 주로 그리는 그의 그림은 해부학적으로도 매우 정확하다고 한다.

 

 

그는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동물의 왕국에 존재하는 다양성을 사랑합니다"고 말했을 정도로 자연 세계에 푹 빠져 있다.

 

 

더 놀라운 것은 몇 년 전에 백과사전에서 본 사진의 기억을 떠올려 그대로 옮겨낸다는 사실이다.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수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하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것도 아닌데 말이다.

 

 

듀산은 매일 몇 시간씩 그림을 그리지만 "이미 머리에 그리고 싶은 동물의 사진을 완벽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나에게 어렵지 않은 일이다"고 말한다.

 

 

무언가에 미쳐 있다는 것. 그것이 그를 천재적인 예술가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사진 출처=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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