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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무서운 이유

뷰포인트 2018.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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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계의 먼치킨이라 불리는 F-22 랩터)

 

F-22 랩터는 왕 중의 왕으로 불릴 만큼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실전에서 격추된 적이 없는 무시무시한 녀석인데요. 때문에 외계인이 만든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죠. 이 글에서는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F-22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스텔스 기능과 초음속 순항 기능인데요. 이 두 가지 특징을 기반으로 Firs Look, First Shoot, First Kill 즉, 적이 발견하기 전에 적을 찾아내고 공격해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F-22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스텔스의 성능은 경이롭기까지 한데요.

 

(▲F-117 나이트호크)

 

미군은 이미 1981년에 최초의 스텔스 공격기를 첫 비행시켜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텔스 기능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최초의 본격적인 스텔스기는 F-117 나이트호크죠. 스텔스 전투기 개발 중 가장 어려운 것은 스텔스 성능을 발휘하는 기체의 형상과 완벽한 비행을 할 수 있는 형태의 양립이라 볼 수 있습니다.

 

 

스텔스 성능을 높이면 하늘에서의 공기 역학 특성이 나빠져 기동력이 떨어지고, 비행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체를 최적화하면 스텔스 성능이 떨어집니다. 미군은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높은 기동력을 갖게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F-117 나이트호크의 설계 당시에는 컴퓨터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시기라 F-117은 당시 최고의 스텔스 성능을 발휘했지만, 독특한 모양으로 인해 비행 성능은 그다지 좋지 못했죠.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이어 미국은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를 개발합니다. 컴퓨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스텔스 기능 및 비행 성능을 최고로 끌어낼 수 있는 설계를 계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는데요. B-2의 놀라운 점은 수직 꼬리 날개가 없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전투기는 전투기 옆 날개와 꼬리의 수직 날개로 상하좌우 피치를 조정하지만, B-2는 최신 기술로 수직 꼬리 없이도 높은 비행 성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결국 스텔스 성능과 기동력이 살아 있는 최강의 전투기 F-22를 개발합니다. F-22는 현재 미국에만 전략적으로 배치한 상태로 동맹국에조차 F-22를 수출할 예정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때문에 공군력, 특히 제공권 확보 능력은 미국이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습니다.

 

 

F-22가 무서운 이유는 레이더에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애프터 버너(제트엔진의 터빈 뒤쪽에 설치된 연소 장치) 없이 약 마하 1.8의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 열원이 되는 애프터 버너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열에 의한 미사일 락온이 어려워 사실상 현재의 기술로는 격추가 불가능할 정도로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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