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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발걸음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세계의 신비한 장소 7

뷰포인트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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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단의 발달로 인간이 갈 수 없는 곳이 과연 존재할까 싶지만, 지구상에는 아직도 놀라움과 신비함을 간직한 장소들이 존재하죠. 이 글에서는 인간의 발걸음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세계 곳곳의 신비한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과연 어떤 장소들이 아득한 옛적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을까요?

 

 

1. 숲속의 포레스트 레이크

러시아의 깊은 숲속에는 마치 숨어지내는 듯한 비밀스러운 호수가 존재합니다. '포레스트 레이크'라고 불리는 이 호수의 생성 이유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러시아 중부의 튜멘주 깊은 곳에 존재하고 있죠. 겹겹의 나무로 둘러싸여 인간의 방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장소입니다.

 

2. 악마의 테라스로 불리는 테이블 마운틴 정상

베네수엘라 카나이마 국립공원(Canaima National Park)은 전체 면적의 65% 정도가 테이블 마운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 20억 년 전에 지각이 융기하고, 침식 때문에 테이블 모양으로 깎인 것인데요. 위쪽은 테이블처럼 평평하지만, 나머지 사면은 직각에 가까운 절벽으로 돼 있어 인간이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 아니죠.

 

3. 쥬라기 공원에 등장한 호노코하우 폭포

마우이섬에 가장 높은 폭포로 알려진 호노코하우(Honokohau) 폭포. 하와이가 자랑하는 비경 중 하나인데요.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한 이후 세계 관광 명소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이곳은 서쪽 마우이 지역이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4. 세계의 허파 아마존 열대 우림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 전체의 20%에 달하는 산소를 공급해 세계의 허파로 불리고 있습니다. 자연계의 보물이라고 할 만큼 생태계의 보전이 잘 되어 있는데요. 과학자나 탐험가에 의해 수많은 연구가 이뤄졌지만, 아직 까지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곳이 적지 않습니다.

 

 

5. 인류가 등정하지 못한 강카르 푼섬

부탄의 가장 높은 산 강가르 푼섬(해발 7,570m). 세계에서 40번째로 높은 봉우리입니다. 부탄 사람들은 가장 높이 솟아오른 산에 영혼이 산다고 믿었기 때문에 1983년 첫 등반을 허용했는데요. 그 이후 네 번의 등반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실패합니다. 그 이후 부탄은 2004년, 독특한 문화적 신념을 이유로 등반을 금지하며 인류가 오르지 못한 산으로 남았죠.

 

6. 인생을 바꿀만한 장관 칭기

날이 선 창과 같은 날카로운 바위가 드넓게 펼쳐진 아주 독특한 경관인데요. 마다가스카르섬의 서쪽에 위치한 베마라하 자연보호구역. 이곳은 몇 만 년 동안 진행된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석회암 탑들이 '칭기(Tsingy)'라는 거대한 바위 평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칭기는 현지어로 '발끝으로 걷다'라는 뜻이 있을 정도로 인간의 방문을 쉽게 허락하지 않죠.

 

7. 다른 행성을 연상케 하는 댈롤화산

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에 위치한 댈롤(Dallol) 화산. 대부분이 유황 호수인 댈롤 화산은 해수면에서 47m 아래에 있어 가장 낮은 화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폭발은 1926년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마치 다른 행성을 연상시키는 낯선 풍경과 부글부글 올라오는 유황성분으로 인해 가볍게 방문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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