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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유럽의 환상적인 고성 10

뷰포인트 20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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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성(城)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각 도시의 중요한 방어시설로 여겨졌습니다. 한 지역을 정복하기 위해 성을 함락시키려면 최소 5배 이상의 병력을 끌고 가야 할 정도로 공성전은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이죠.

 

 

아름다운 모습을 한 인공적인 요새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영국의 여행 커뮤니티에 소개된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유럽의 환성적인 고성 10곳을 소개합니다.

 

1. 몽생미셸 (프랑스)

1년에 약 35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프랑스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1979년에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 노이슈반슈타인 (독일)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 동쪽에 있는 섬으로 19세기에 루트비히 2세가 건설했습니다. 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나 신데렐라에 나오는 성의 모델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는 매년 130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갑니다.

 

3. 호엔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성곽 중 하나입니다. 11세기에 착공되어 14세기에 완성되었는데요. 이 성은 잘츠부르크의 산 정상에 있으며, 높이가 무려 250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성 근처에는 714년에 만들어진 '논베르크 수도원'이 있습니다.

 

4. 콘위 (영국, 웨일스)

13세기 영국의 애드워드 1세가 웨일스의 침략을 막기 위해 건설한 성입니다. 중세 유럽의 군사 건축물 중에서 가장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손꼽히며, 198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5. 킬케니 (아일랜드)

12세기 말에 착공되어 13세기 초에 윌리엄 마샬 백작이 완공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6. 프라하 (체코)

프라하 성은 체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유럽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성 중 하나입니다. 프라하 구시가지와 중세의 낭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7. 미란다 (벨기에)

1991년부터 완전히 버려진 비운의 운명을 타고난 이 성은 아직도 괴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 때문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관리만 제대로 되었더라도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8. 알카사르 (스페인)

11세기 알폰소 6세가 축성을 시작해 백설공주의 모델이 된 성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슬람의 양식이 뚜렷히 남아 있는 보기 드문 성입니다.

 

9. 펠레슈 (루마니아)

루마니아 왕국 카롤 1세의 여름 별장으로 이용되었던 이 성은 성의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1873년 건설이 시작돼 191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0. 시옹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넘어오는 상인들과 여행객들에게 통행세를 받기 위해 9세기에 만들어진 성벽이 13세기에 이르러 성으로 완공되었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지하감옥이 있어 당시 사람들에게는 악명이 꽤 높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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