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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이 넘쳐나던 교도소를 숙박 시설로 개조한 이색 호텔 TOP7

뷰포인트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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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율이 낮아 불필요하게 된 감옥을 재사용하는 일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때는 범죄자들이 넘쳐났던 교도소를 관광객을 위한 숙박 시설로 개조하는 것인데요.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호텔들이 있는 함께 보시죠.

 

 

1. Best Western Premier Hotel Katajanokka (핀란드, 헬싱키)

▲카타야녹카 호텔은 피고인이 재판을 기다리던 구치소였습니다. 이 호텔은 지금도 구치소 시대의 벽돌이 그대로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리난케라리(Linnankellari)'에서는 수용자들이 벽에 새긴 글자를 볼 수 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객실은 2개 또는 3개의 감방을 이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넓은 스위트 룸에는 사우나 등 호화로운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 Four Seasons Hotel Istanbul at Sultanahmet (터키, 이스탄불)

▲술탄의 포시즌 호텔이 한때 감옥이었다는 사실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기가 어렵습니다. 로비로 통하는 오래된 나무문은 감옥 시대에 사용되었던 것이라고 하죠. 수감자가 새긴 수감자 동료의 이름이 대리석 기둥에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이 호텔은 고급스러운 숙박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옛날에는 운동장이었던 안뜰은 아름다운 야외 레스토랑이 되었고, 감시탑은 엘리베이터로 바뀌었습니다. 아야 소피아 박물관과 톱카피 궁전 등 관광 명소와도 가깝습니다.

 

3. Ottawa Jail Hostel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의 오타와 제일 호스텔은 1962년부터 1972년까지 칼튼 카운티 감옥이었습니다. 이 교도소는 수감자를 비인간적으로 취급하던 것으로 굉장히 악명이 높았죠. 난방 및 수도 시설이 없는 좁은 감방에 최대 150명을 수용했다고 합니다.

 

특히 감옥에 처형장이 있어 이곳의 수감자들 중에 유령을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교수대나 감방의 철창, 석벽 등 건물의 대부분은 당시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4. Hostel Celica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과거에 군사 감옥이었던 호스텔 세리카는 지금은 인기가 많은 숙박 시설이 되었습니다. 모든 감방이 예술가와 건축가에 의해 개조되었는데요. 대담한 색상과 재미난 모양의 장난기 있는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죠. 예전의 모습은 아닐지 모르지만, 방의 창문이나 문은 당시 그대로입니다.

 

 

5. Sofitel Luang Prabang (라오스,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중심가 근처의 인기 있는 호텔 소피텔 역시 한때는 감옥이었지만 지금은 멋진 호텔로 거듭났습니다. 전용 정원이 있는 넓은 스위트 룸이 23개가 있으며, 안에는 수영장과 객실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감옥 시대의 감시탑 일부가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죠.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관광객들이 정원을 산책하거나 야외 대형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6. Jail Hotel (스위스, 루체른)

▲1862년에 지어진 제일 호텔은 1998년까지 감옥이었습니다. 특히 럭셔리한 스위트 룸으로 다시 태어난 교도소장실은 인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호텔의 도서관에는 과거 수감자들이 읽고 읽던 책도 늘어서 있죠. 이 호텔은 배낭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7. Karosta Prison (라트비아, 리에파야)

▲라트비아의 카로스타 교도소는 과거 제정 러시아 해군과 KGB의 수형자들을 수용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감옥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당시의 시설 대부분을 그대로 남겨두었는데요. 수감자가 사용하던 침대에서 자고, 커피 배급도 받을 수 있죠. 이 호텔에서 묵으면 진짜 감옥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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