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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피자 2판이 7년 만에 1,400억으로 바뀐 놀라운 이유

뷰포인트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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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바로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입니다. 올해 1월,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약 121만 원이었는데요. 12월 현재 놀랍게도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1,00만 원을 넘어 섰습니다.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사이에 10배 이상 오른 것이죠.

 

 

 

이렇게 비트코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지난 2010년 5월 18일에 있었던 비트코인의 실물 최초 거래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당시 이 거래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은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황당한 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laszlo'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용자가 올린 글)

 

때는 지난 2010년 5월 18일. 해외의 비트코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laszlo'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용자가 "피라 라지 사이즈 2판을 보내주면 1만 비트코인을 주겠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거래소에서 1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41달러(약 4만 4천 원)였는데요.

 

 

(▲'laszlo'가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올린 인증 글)

 

피자를 받으면 1만 비트코인을 주겠다던 이용자는 며칠 후 피자 2판과 1만 비트코인을 성공적으로 교환했다며 인증 글을 올렸습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면서 말이죠.

 

(▲2014년 7월 'KBS 파노라마'에 소개된 피자 2판과 1만 비트코인의 최초 실물 거래)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비트코인의 가격은 점점 올라갔는데요. 불과 4년 만에 약 4만 4천 원이었던 1만 비트코인은 약 60억 원으로 뻥튀기되어버렸습니다. 세계 여러 언론에서도 이 황당한 이야기를 보도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는데요.

 

 

그리고 약 3년이 지난 지금 1만 비트코인은 약 1,400억 원이라는 가격이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고작 피자 2판에 불과했었는데 말이죠. 이런 게 흔히 말하는 창조경제(?)인 걸까요? 실화라는 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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