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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알통' 만들기 위해 충격적인 방법을 선택한 남자

뷰포인트 2017.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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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 '뽀빠이'를 아시나요? 뽀빠이는 시금치를 먹으면 엄청난 힘을 발휘해 악당을 물리칩니다. 물론 현실 속에서는 불가능한 일인데요. 하지만, 뽀빠이의 상징인 굵은 팔뚝은 뭇 남성들의 로망이기도 하죠. 그런데 뽀빠이처럼 멋진 알통을 가지려는 러시아 청년이 있습니다.

 

 

▲영국 미러지를 통해 소개된 그 주인공은 올해 나이 스물한 살의 키릴 테레신(Kirill Tereshin) 씨입니다. 팔뚝의 굵기가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일반인이 한두 달 운동해서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근육 크기입니다. 그래서 키릴 씨는 뽀빠이처럼 멋진 알통을 빨리 만들기 위해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조금은 충격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신톨(Synthol)'이라는 오일을 주입하는 것인데요. 쉽게 말하면 팔에 기름 덩어리를 주입하는 겁니다. 신톨 250mL를 양쪽 팔에 각각 주입한 키릴 씨는 불과 10일 만에 자신의 팔뚝을 10인치(약 25cm)나 굵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운동까지 병행하다 보니 그의 팔뚝은 점점 더 굵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키릴 씨는 자신의 알통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지만, 황당하게도 알통만 커질 뿐 근육의 힘은 크게 세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지방산, 벤진 알코올, 리도카인 등으로 구성된 오일인 신톨을 몸에 주입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답니다.

 

(▲신톨 주사의 부작용)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신톨 주사의 부작용으로 심장발작, 신경 및 뇌 손상, 뇌졸중, 폐색전증, 근육 궤양 등 치명적인 신체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근육을 키우기 위해 신톨 주사를 맞는 것은 목숨을 내건 행위와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그런데 키릴 씨는 왜 신톨 주사를 맞으면서까지 본인의 팔뚝을 굵게 만드는 것일까요? 키릴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보디빌더들의 팔뚝 굵기 기록을 깨기를 희망한다. 그러한 굵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신톨을 리터 단위로 주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뽀빠이처럼 멋지고, 세계에서 가장 굵은 팔뚝을 갖고 싶다는 키릴 씨의 욕망이 결국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고 있는데요. 그러나 키릴 씨의 알통 키우기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죠. 과연 그의 희망대로 세계 최고의 알통을 가진 남자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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