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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명 과학자가 한 달간 탐사해 채집한 '심해생물' 10

뷰포인트 201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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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에 따르면 인류가 바닷속 신비를 밝혀낸 것은 불과 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깊은 심해는 우주만큼이나 미지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서 58명의 과학자로 이루어진 호주의 해양 탐사팀이 한 달간의 탐사 후 채집한 흥미로운 바다 생물들을 소개했습니다.

 

 

호주 과학자들이 호주 연안의 수심 4,000~6,000m 사이까지 탐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깊은 바닷속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1. 땅콩 벌레

 

땅콩 벌레는 남성의 생식기관을 닮았는데요. 위협을 받으면 몸을 수축시켜 땅콩처럼 몸을 작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2. 유리 스펀지

 

한눈에 보기에도 이상한 생김새의 이 생명체는 마치 그물 같은 구조의 골격을 갖고 있습니다. 채에 거르듯 바닷물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와 단세포 생물 등을 먹고 삽니다.

 

 

3. 쿠키커터 상어

 

스스로 빛을 내는 이 상어는 깔끔한 모양의 톱니 이빨을 갖고 있습니다. 수심 1,000m에 서식한다는데요. 닥치는 대로 먹는 습성을 지녔습니다.

 

 

4. 붉은 가시 게

 

거북선을 연상시키는 이 게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갑옷 같은 껍질과 가시를 갖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일반 게보다 소라게와 더 연관이 깊다고 설명했습니다.

 

 

5. 방울 물고기

 

둔해 보이는 생김새를 가진 이 물고기는 수심 2,500m에서 잡혔습니다. 아귀처럼 몰캉몰캉한 몸을 갖고 있으며, 생김새답게 먹이가 지나갈 때까지 매복해 사냥한답니다.

 

 

 

6. 관(Coffin) 물고기

 

억울한 일을 당한 것처럼 입을 삐죽거리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새롭게 발견된 종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7. 덤보 문어

 

죽은 듯이 축 처져 있는 이 녀석은 아기 코끼리 덤보와 비슷하게 생겨 덤보 문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닷속에서는 이렇게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죠.

 

 

8. 도마뱀 물고기

 

심해에서 포식자로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먹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이 도마뱀 물고기는 보기 드문 종이라고 하네요.

 

 

9. 얼굴 없는 물고기

 

꼴뚜기를 연상시키는 이 물고기는 수심 4,000m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종은 140여 년 전 세계 최초의 해양탐사선 HMS 첼린저호가 항해 중 처음 발견했다고 합니다.

 

 

10. 바다 돼지떼

 

해삼을 닮은 이 생물은 튜브 모양의 발을 이용해 진흙을 헤집고 돌아다니면서 바다를 청소한다네요. 역시 깊은 바닷속은 신비롭네요.

 

사진 출처=보어드판다,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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