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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대상으로 벌어졌던 최악의 '인체 실험' 5

뷰포인트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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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설을 증명할 실험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동물을 이용하지만, 과거에는 인체 실험이 실제로 이루어졌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기가진에서 최악의 인체실험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나치가 행한 인체 실험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친위대 장교였던 요제프 맹겔레가 벌였던 의학 실험은 매우 잔혹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나치는 유대인을 방안에 넣고 급속 냉동하거나 거세를 하는 수많은 실험을 했고, 피험자 대부분은 사망했습니다.

 

나치의 인체 실험은 인류 역사상 최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 일본 731부대의 인체 실험

 

일본의 731부대는 생물 무기 개발과 치료법 연구 등을 목적으로 본인의 동의 없는 인체 실험을 했습니다.

 

콜레라, 장티푸스 등의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우물에 넣고 감염력을 관찰하거나 포로들을 추운 날씨 속에서 걷게 해 동상에 걸리게 하기도 했죠.

 

동상 치료를 연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을 해부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3. 마취 없는 수술

 

'산부인과의 아버지'로 알려진 매리언 심스는 산부인과 개척자로서 많은 공적을 남긴 의사입니다. 방광질루 수술 역시 그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심즈는 방광질루 수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예로 부리던 아프리카 사람에게 강제로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그것도 마취 없이 말이죠. 심스의 잔인하고 인종차별적인 과거 행적이 비판받아 지난 4월,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있는 심스의 동상이 철거되기도 했습니다.

 

 

4. 과테말라 매독 연구

 

미국 공중위생국은 1946년부터 1948년까지 미국 정부와 과테말라 정부의 협력 아래 과테말라 죄수와 정신병 환자를 의도적으로 매독에 감염시켰습니다.

 

매독 감염 방지 화학물질을 찾기 위해 시행된 이 연구는 실험 참가자의 사전동의를 얻지 않고 이루어져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5. 스탠포드 감옥 실험

 

1971년에 행해진 '스탠포드 감옥 실험'은 대학생을 포함한 21명을 간수와 죄수로 나눈 역할 실험이었습니다.

 

그 결과 간수 역할을 맡은 실험자는 죄수 역할을 맡은 사람들을 학대했습니다.

 

사실 스탠포드 감옥 실험은 간수 역할을 맡은 실험자들에게 '잔인하게 행동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죄수 역할의 실험자 중에는 '일부러 정신병자인 것처럼 행동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은 "보통의 인간이 얼마나 악한 존재로 변하는가"에 대한 인식의 기초를 이루고 있으며, 이처럼 윤리가 결여된 실험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많은 사람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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