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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불교 사원'서 엉덩이 까고 사진 찍은 '게이 커플'

뷰포인트 201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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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소수자들의 인권이 신장하면서 외국에서는 자신의 성 지향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에서 소개했던 미국인 ‘게이 커플’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국적의 조셉 제이 다실바(38)와 트래비스 레리-스팩맨 다실바(36)는 자신들의 SNS를 통해 태국 방콕에 있는 ‘왓 아룬’ 사원에서 엉덩이를 노출하고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을 본 태국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하며 “당신들은 동물과 다를 바 없다”,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 등의 댓글을 남겼는데요.

 

 

심지어 이 게이 커플은 “지옥에나 가라”, “등 뒤에 총이 있다”, “당신들 살해당할 수 있다” 등의 위협까지 받았습니다.

 

 

 

태국에서 불교를 모독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에 속해 최고 징역 7년 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었는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들은 태국 경찰에 체포된 후 ‘공공장소 음란행위’로 기소돼 5천 바트(약 17만 원)의 벌금을 내고 강제 추방되었습니다.

 

 

한편 엉덩이 노출 사건 이후 이 게이 커플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사진 출처=’traveling_butt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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