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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더위에 두 손녀 '대형견 캐리어'에 넣고 달린 '나쁜 할머니'

뷰포인트 201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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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 대한 추억은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기 마련인데요. 미국에 사는 두 소녀에게는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아닌, 악몽 같은 기억만 남을 것 같습니다.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레이모레 칙스

 

1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손녀들을 대형견 켄넬에 넣고 40km를 달린 레이모레 칙스(Leimome Cheeks, 62)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멤피스의 날씨는 35도로 매우 더웠는데요. 이웃 주민이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충격적인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차 안에 앉을 공간이 없어 할머니가 아이들을 켄넬에 들어가라고 했다는데요.

 

 

땡볕더위임에도 에어컨은 꺼져 있었고, 창문까지 닫혀 있었다고 합니다. 자칫 질식사로 이어질 수 있는 끔찍한 상황이었죠.

 

 

8살과 7살의 아이들은 경찰에 "공기가 부족했고, 더위에 숨이 막혔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자세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주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아동학대죄에 대해 최고 종신형까지 처벌할 만큼 아동학대를 심각한 범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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