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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181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하는 군인들의 표정 변화 과거와 달리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군사무기가 고도화되면서 현대에 이르러서는 전쟁의 빈도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전쟁이 벌어지면 세계대전으로까지 번져 국가 몇 개가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정치적인 이해관계도 크게 한몫하겠죠. 그런데 만약 우리가 전쟁을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불안, 공포 등 부정적이라고 여겨지는 감정들이 생각을 지배하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울 겁니다. 그렇다면 전쟁을 경험하는 군인들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표정은 어떨까요? 사진작가인 '라라지 스노우' 씨는 그것이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라라지 스노우 씨는 '전쟁의 흔적'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 8개월에.. 밀리터리 2016. 12. 2.
잔인한 독재자를 끝까지 지키려 했던 그녀들 '아마존 가드' ▲역사적으로 보면 몇몇 인간들을 제외하고 독재자들의 최후는 항상 비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리비아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불리는 '무아마르 알 카다피'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지만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은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그의 일대기가 아닌, 시민군에게 잡혀 죽기 직전까지 그를 지키려 했던 엘리트 수호대 '아마존 가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존 가드는 약 40명으로 구성된 카다피의 전속 근위대였는데요. 순결을 맹세한 처녀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대통령 경호실과 같은 임무를 수행했던 조직이죠. ▲아마도 카다피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에 등장하는 여성 부족 '아마존'의 여전사들을 모티브로 해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여자들은 자신들의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 밀리터리 2016. 12. 1.
미래의 전쟁에서 사용될 영화 같은 무기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은 바로 군수산업입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장비들이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을 넘고, 헬기 한 대만도 수백억은 기본으로 넘습니다. 각 나라들은 국토방위를 목적으로 비싸도 어쩔 수 없이 정기적인 장비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한 마디로 군수산업은 노다지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만들기만 하면 구매자가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이죠. 어찌 보면 현대 사회의 슬픈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앞으로 현대전에서 사용하게 될 신무기들을 소개합니다. 1. 드레드 건 ▲화약을 이용해 총신에서 총알을 사출시키는 방법 즉, 총을 쏘는 방법은 지난 2세기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트리나믹 테크놀로지는 원심력을 이용해 전통적인 총알 사출 방법과 다른.. 밀리터리 2016. 11. 30.
5천억 원을 들였지만 망한 CIA의 극비계획 '어쿠스틱 키티' ▲CIA(미국 중앙정보국)는 미국의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히 가깝게(?) 느껴지는 미 정부 기관입니다. 냉전 시대에 CIA는 마인드 컨트롤, 초능력 연구 등 정말 별의별 연구를 많이 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CIA의 극비계획은 '고양이 스파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미국은 돌고래를 훈련시켜 기뢰를 탐지하거나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비둘기를 띄워 적의 주요 거점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동물 스파이는 과거에도 이용되었고 오늘날에도 동물 스파이는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 CIA는 살아 있는 고양이를 개조해 도청하기 위한 스파이로 만들고 싶어했죠. 1960년대에 극비로 추진된 이 계획의 작전명은 '어쿠스틱 키티'였.. 밀리터리 2016. 11. 25.
북한 특수부대가 익혀야 하는 살인 무술 '격술' (사진 - 격술을 훈련 중인 북한군) 북한이라는 나라는 워낙 폐쇄적이다 보니 항상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로 북한과 관련된 이야기에 상당히 관심이 많죠. 오늘은 북한 특수부대 대원들이 익히는 '격술'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 - 특전사 특공무술 시범) 격술은 대한민국 특전사의 '특공무술'이나 UDT/SEAL의 '무사트'처럼 북한 특수부대 대원들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무술입니다. 인민군들도 격술을 배우지만 특수부대 대원들이 익히는 격술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하루에 3천 번 이상 모래에 주먹을 꽂으며 단련을 하죠. 이외에도 인간으로써 도저히 버티기 힘든 체력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특수훈련을 받습니다. (사진 - 북한군의 격술 격파 시범) 전 북한 노동당 작전부.. 밀리터리 2016.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