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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숙식하는 '쌤' 위해 제자들이 준 선물 받고 펑펑 운 선생님

뷰포인트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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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의 애틋한 정(情)은 외국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서니스카이즈는 브라질의 교사 브루노 라파엘 파이바(Bruno Rafael Paiva)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브루노 선생님은 출산 휴가 등으로 교사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 그 자리를 담당하는 대리 교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달 동안 급여를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죠.

 

브루노는 "브라질 교육계의 관료주의적인 복잡한 절차 때문에 내 이름이 급여인 목록에 올라가지 않아 급여가 밀렸다"고 말했습니다.

 

 

브루노 선생님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학생들은 뜻을 모아 그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 주었는데요.

 

먼저 선생님을 위한 쪽지를 썼습니다. 브루노 선생님은 학생들이 써 준 쪽지를 읽으면서 즐거워했는데요.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끼리 한 푼, 두 푼 모은 400달러(약 43만 원)를 브루노 선생님에게 선물한 겁니다.

 

제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은 브루노 선생님은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는데요.

 

 

학생들은 아이처럼 우는 선생님에게 달려가 꼭 안아주었습니다.

 

이 사연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다", "아이들의 마음씨가 참 예쁘다" 등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Bruno Rafael Paiva'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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