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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삼각존'의 여드름 짤 때 매우 조심해야 하는 이유

뷰포인트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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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에는 뾰루지가 많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여드름'이라고 하죠. 성인이 되어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드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요. 가끔 많이 피곤하거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뾰루지를 짤 때 정말 조심해야 하는 '위험 삼각존(Danger Triangle Zone)'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눈과 눈 사이부터 코와 입술 위 인중까지를 위험 삼각존이 부릅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영국의 매체 더선지에 따르면 위험 삼각존에 생긴 뾰루지를 잘못 짜면 시력 상실, 마비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왜냐하면, 위험 삼각존에 퍼져있는 혈관은 머리 뒤쪽까지 연결되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뾰루지를 짤 경우 세균에 감염돼 뇌로 흐르는 정맥을 타고 세균이 뇌로 들어가 뇌수막염 같은 치명적인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뾰루지 잘못 짰다가 수술까지 받은 남성)

 

실제로 최근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50세 남성이 입술 위쪽의 뾰루지를 손으로 툭 터뜨렸다가 얼굴이 부풀어 오르면서 고열과 호흡곤란 등을 겪어 응급실로 실려 간 일이 있었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패혈증까지 걸렸다는데요. 괴사한 입술 조직을 제거하고 100mL의 고름을 짜냈다고 하죠. 담당 의사는 남성의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현재 입술 재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네요.

 

 

위험 삼각존에 난 여드름을 짤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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