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동석이 팔 근육을 걸그룹 허리둘레만큼 굵게 만든 이유

뷰포인트 2017. 9. 26.
반응형

 

마블리, 마요미라는 별명을 가진 마동석은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를 무기로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지어준 마블리라는 별명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별명을 붙여주셨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마동석의 본명은 이동석입니다. 마동석은 친구들이 어렸을 때 붙여준 '악마 동석'이라는 별명 때문에 갖게 된 예명이죠. 친구들에게 짖궂은 장난을 자주 해 얻게 된 별명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가 어렸을 적에는 지금과 같은 엄청난 팔뚝을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동석이 팔뚝을 굵게 만든 이유'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였을까요?

 

 

마동석은 1989년 고3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텍사스주의 샌안토니오와 몬태나주 그레이트 폴스 등을 이사 다니며 살았다는데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시골 동네라 하루종일 할 수 있는 것이 운동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 학교에 다닐 때 왜소하고 힘이 없어 보였던 마동석은 또래 친구들에게 항상 무시당하고 따돌림당하기 일쑤였습니다. 동양에서 온 왜소한 남학생에게는 미국에서의 학교생활이 녹록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죠.

 

 

 

그래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데요. 그 후 몸이 우람해지자 미국 친구들은 '눈 작은 흑인'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답니다. 이것을 계기로 대학에서 체육까지 전공하게 됩니다.

 

(▲왼쪽 케빈 랜들맨, 오른쪽 마크 콜먼)

 

덕분에 UFC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마크 콜먼과 케빈 랜들맨의 헬스 트레이너를 하기도 했죠. 꽤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른이 넘어 영화배우의 길을 택했습니다. 배우가 된 이후에도 마동석은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죠.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지금은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을 만큼 꾸준히 하고 있다는데요. 참고로 마동석의 팔뚝은 21인치(53.34cm)로 허리가 가는 걸그룹 멤버나 여가수의 허리둘레와 비슷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