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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은 얼마 만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것이 좋을까?

뷰포인트 2017.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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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3분의 1은 잠자는 것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매일 사용하는 이불과 베개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데요. 특히 요즘처럼 온도와 습도가 함께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곰팡이 균류가 자라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침구 곰팡이 오염에 대해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연간 약 100리터의 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기가 되면 침대는 균류의 이상적인 배양지가 되죠. 다시 말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훨씬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불과 베개에 숨어 있는 곰팡이균은 4종에서 16종에 달합니다. 잠자는 사람에게서 땀, 타액, 피부 세포 등도 떨어져 나오지만, 애완동물의 비듬, 꽃가루, 먼지, 진드기의 사체 등 침대에서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뉴욕 대학의 미생물학자인 필립 티에르노(Philippe Tierno) 씨의 말에 따르면 이렇게 쌓인 물질들은 일주일 동안 상당한 양이 쌓이고, 인간이 잠을 자면서 호흡할 때마다 코와 입으로 흡입되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침대를 사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청결하게 사용하면 침대 시트나 이불 베개 커버를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침대의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주 1회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티에르노 씨는 "만약 길에서 개똥을 손으로 만지면 당신을 손을 씻고 싶어 할 것입니다. 세탁되지 않는 침구류는 이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는 집이라면 시트와 이불, 베개 커버의 세탁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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