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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나라 톱10

뷰포인트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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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술로 여겨졌던 소주마저 배신하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체감속도가 과거에 비해 빠르다고 느껴지는 시대입니다. 대한민국의 2017년 최저시급은 6,470원으로 작년보다 인상되기는 했지만, 올라가는 물가에 비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열심히 일을 해도 돈을 모으기는커녕 현상 유지조차 버거워진 시대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이 글에서는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소개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개 나라'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이 순위는 세계 최대의 금융그룹 중 하나인 HSBC의 해외 파견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가지고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조사 내용에 포함된 것은 일과 생활의 균형, 고용 관련 수당 등 삶의 질과 관련된 항목이 고려되었습니다.

 

10. 바레인, 평균 연봉 98,622달러(약 1억 1,600만 원)

▲응답자의 91%가 회사를 통해 삶의 질이 나아졌고,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세계 평균은 67%이기 때문에 상당이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얻고 있는 셈입니다.

 

9. 영국, 평균 연봉 83,227달러(약 9,800만 원)

▲설문에 따르면 "영국은 세계에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가장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64%나 되었습니다. 영국에서의 근무 경험이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62%였는데요. 역시 금융허브 국가라 할 만하네요.

 

8. 홍콩, 평균 연봉 169,756달러(약 2억 원)

"삶의 질이 조금 나빠지더라도 경제적인 자유를 꿈꾼다면 홍콩은 멋진 나라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68%나 되었습니다. 특히 홍콩에서의 경력은 자신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삶의 질이 떨어졌다고 응답한 사람은 50% 정도였습니다.

 

7. 오스트리아, 평균 연봉 85,288달러(약 1억 원)

▲영국과 함께 일하기 좋은 나라의 순위에 처음 진입한 오스트리아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잘 잡힌 나라입니다. 설문 응답자의 71%가 일과 생활의 균형이 굉장히 조화롭다고 답했는데요. 현지에서의 고용시장이 크게 개선된 결과라고 합니다.

 

6. 싱가포르, 평균 연봉 138,641달러(약 1억 6천만 원)

▲홍콩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역시 경력을 위해 추천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응답자의 53%가 자기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62%가 승진했다고 답했는데요. 반면, 응답자 중 30%는 삶의 질이 떨어졌다고 답했습니다.

 

 

5. 노르웨이, 평균 연봉 97,486달러(약 1억 2천만 원)

▲북유럽의 살기 좋은 나라 노르웨이도 처음 순위에 진입했습니다. 조사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무려 87%에 달했습니다.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의 관리가 잘 되었다고 해석해볼 수도 있겠네요.

 

4. 아랍에미리트, 평균 연봉 112,820달러(약 1억 3천만 원)

▲아랍에미리트의 응답자 중 56%는 주택 수당을 받고 있으며, 75%가 의료보조를 받고 있습니다. 역시 수당을 두둑이 받으면 일할 맛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3. 스웨덴, 평균 연봉 84,802달러(약 1억 원)

▲응답자의 71%가 스웨덴의 노동 문화가 개선됐다고 응답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유럽은 해외 파견 경력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노동문화, 일과 생활의 균형이 양호하고, 고용 안정의 측면도 좋습니다.

 

2. 독일, 평균 연봉 97,693달러(약 1억 1,500만 원)

▲새로운 기술과 훌륭한 경력을 쌓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독일은 가장 이상적인 국가입니다. 70%의 응답자가 자국에 비해 고용이 안정되었다고 답했는데요. 역시 고용의 안정이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1. 스위스, 평균 연봉 188,275달러(약 2억 2천만 원)

▲스위스가 2년 연속으로 가장 일하기 좋은 나라 1위에 뽑혔습니다. 경력을 쌓기 좋고, 일과 생활의 균형이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노동 문화와 소득 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나라입니다. 평균 연봉이 세계 최상위에 속해있다 보니 삶의 질도 아주 높습니다.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나라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에 조사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나라'에서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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