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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장식한 독특한 생김새의 자동차 TOP8

뷰포인트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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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자동차는 뛰어난 기능뿐만 아니라 멋진 외관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남들과는 다른 나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개성을 살려 튜닝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튜닝을 하지 않고도 그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사랑받았던 8대의 자동차를 소개합니다.

▲1. 멀티플라

 

1998년 30년 이상을 거쳐 부활한 멀티플라는 초기 모델에 뒤지지 않는 개성적인 외관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앞 유리 아래에 하이빔 헤드 램프를 배치하는 등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죠. 그 외형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로도 뽑힌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런 기괴한(?) 외형에 매료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 라곤다

 

이 자동차는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와 같은 시장을 겨냥한 4도어의 이국적인 자동차입니다. 물론 최근에 에스턴 마틴에서 생산하는 아주 세련된 라곤다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만, 1970년대의 라곤다는 스파이 영화를 연상케하는 외형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3. 드로이언

 

일명 '백 투더 퓨처 자동차'로 불리는 이 녀석은 아주 파격적인 도어 열림 방식 채택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자동차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차체 높이가 높은 것은 당시의 법적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였습니다. 북미에서 아주 인기가 많았습니다.

 

 

▲4. 유니목

 

유니목(Unimog)과 메르세데스 벤츠가 함께 제조 판매하는 다목적 작업 차량입니다. 정식 명칭은 'Universal Motor Great'입니다. 독일 특유의 약어법 때문에 유니목으로 이름이 지어졌죠.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농사를 돕기 위해 개발이 시작된 유니목은 혁신을 거듭하면서 현재까지 40만대 이상이 생산되었습니다. 사륜구동 방식이라 험난한 지형에서의 작업에 편리합니다.

 

 

▲5. 모건 에어로 8

 

200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이 차는 64년만에 새롭게 디자인된 모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바디 프레임의 일부를 목재로 사용해 전통 기술과 최신 기술의 융합을 꾀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는 바와 같이 아름다운 곡선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6. 바하 버그

 

이 녀석은 오프로드 레이싱의 본고장인 멕시코 바하 칼리 포르니아 반도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그곳에서 열리는 '바하 1000'이라는 가혹한 레이싱에 참가한 오프로드용 딱정벌레 자동차들을 바하 버그라고 했습니다. 귀여운 외관이 아주 인상적이죠.

 

 

▲7. 부가티 로얄

 

왕가와 귀족들을 위해 롤스로이스를 뛰어 넘는 최고급 자동차를 만들려 했던 부가티의 야심이 어린 자동차입니다. 단 6대만 생산되었고, 그중에서 팔린 차는 3대뿐이었습니다. 이런 차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면 아마도 SNS에 난리가 날 겁니다.

 

 

▲8. 필 P50

 

'Peel P50' 이 녀석은 1962년부터 1935년까지 영국의 필 엔지니어링사에서 생산한 마이크로 자동차입니다. 길이 137cm, 폭 41cm, 무게 54kg으로 일반적인 오토바이보다 작고 가볍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라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8대의 자동차 외에도 아메리칸 드림이나 페라리 512S 모듈로 등과 같은 독특한 자동차들이 정말 많습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자동차가 사라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자동차는 계속 생산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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