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덕들이 찬사를 보낸 북한 군인들의 일상 사진들

뷰포인트 2017. 10. 15.
반응형

 

얼마 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서 북한을 일곱 차례나 방문해 북한 군인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작가 피에르 디폰트(Pierre Depont) 씨의 사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밀리터리 마니아들도 처음 보는 북한의 모습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북한은 여성 7년, 남성 10년의 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죠.

 

 

 

긴 복무기간 때문인지 상비군 전력은 128만 명, 예비군은 450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보유하고 있죠. 이를 바탕으로 북한군대는 세계군사력 순위 2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약 190개국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상위권에 속하는 성적입니다.

 

 

북한의 젊은 남녀가 군대에서 봉사하는 것은 위대한 영예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정권에 대한 충성도를 대외에 선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여군들의 경우에 17~18살의 어린 나이에 입대해 남성과 신체적 차이를 무시한 힘든 훈련으로 인권유린이 아니냐는 질타를 받고 있기도 하죠.

 

 

인구 2500만여 명임에도 불구하고 예비군을 포함한 군인의 숫자가 약 600만 명에 달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진 북한의 모습인데요. 인구 5명 중의 1명은 군인이거나 군 출신이라는 이야기죠.

 

북한의 인구 구조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계층입니다. 이 글에서는 사진작가 피에르 디폰트 씨가 촬영한 북한 군인들의 일상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눈에서 대포동1호 미사일 발사할 듯한 포스로 담배를 피우는 군인

 

▲귀에 무엇을 차고 있는 건지 궁금한 미모의 여군

 

▲중요한 날 사용할 법한 번쩍번쩍한 장식의 소총이 인상적인 군인의 행렬

 

▲안내원 동무의 뒤를 따르는 제법 세련돼 보이는 북한 주민들

 

▲희미하게 보이는 1950년을 배경으로 웨딩사진을 찍으러 나온 듯한 군인과 한복 입은 여성

 

▲군중의 커다란 조각상이 인상적인 사진

 

▲군복에 굽 높은 구두가 인상적인 시크한 여군과 그녀를 바라보는 북한 노동자들

 

 

▲'청량음료' 단순 명쾌한 간판 앞에서 물건을 고르는 군인의 뒷모습

 

▲작업 나가는 길에 만난 뜻밖의 아저씨

 

▲오리를 몰고 가는 여군

 

▲"눈 돌리지 말고 앞만 보라우"라고 말하는 것 같은 사진

 

▲보안원 뒤로 보이는 북한노동당의 상징인 망치와 붓 그리고, 낫

 

소총을 메고 차렷 자세로 근무를 서고 있는 북한 군인

 

화려하게 펼쳐진 꽃과 달리 뒷모습이 슬퍼 보이는 여군

 

▲정박해 있는 커다란 군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북한 해군

 

마치 우리나라 70년대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요. 저곳도 사람 사는 곳임에 분명하고 우리와 생활 수준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이야기가 마음을 두드리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