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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통합 챔피언이 자신을 믿어준 여자친구에게 보여준 의리

뷰포인트 201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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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고의 간판스타이자 흥행보증수표인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는 UFC 역사상 최초로 라이트급과 페더급 2체급을 동시에 석권한 통합 챔피언입니다. 원래는 평범한 배관공이었으나, 21살 때 종합격투기에 입문해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는데요.

 

 

 

그가 UFC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피나는 노력과 의지도 있었지만, 가난하던 시절부터 그의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을 믿어준 여자친구에게 보여준 의리를 소개합니다.

 

 

2007년 한 클럽에서 맥그리거는 디 데블린(Dee Devlin)이라는 여성을 보게 됩니다. 맥그리거는 데블린이 마음에 들었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죠. 처음 만났을 때 데블린은 정말 귀여웠다고 말했습니다.

 

 

데블린은 맥그리거가 첫 만남 때 자신을 많이 웃겨줬다고 했죠. 허세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언변도 아니었지만, 맥그리거는 진실하게 행동하면서 자신의 기분을 맞추어주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 점이 참 맘에 들었다고 했는데요.

 

 

맥그리거는 유명세를 얻기 전에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데블린은 자신의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줬다고 합니다. 아마 데블린이 없었다면 챔피언이 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죠.

 

 

맥그리거와 데블린은 188유로(약 22만 원)짜리 월세 아파트에서 함께 지냈는데요. 맥그리거는 하루종일 체육관에서 운동만 하느라 돈을 못 벌었습니다. 한 마디로 백수였던 겁니다. 그러나 데블린은 맥그리거의 하루 일과를 관리해주고 식단까지 조절해줬습니다.

 

 

 

마침내 챔피언이 된 맥그리거는 몇만 관중을 우습게 모으는 UFC의 대스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자유로움을 얻었죠. 맥그리거는 자신의 곁을 지켜준 데블린 역시 자신의 경제적 자유로움을 같이 누릴 자격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성공하고 나면 자신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낸 연인을 버리기도 하는데요. 맥그리거와 데블린을 보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면 가시밭길이든 꽃길이든 함께 걸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사랑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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