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미국의 공포스러운 할로윈 복장들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혹은 독특한 분장을 하고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하나의 축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할로윈 축제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서울 홍대나 강남의 클럽 문화 붐이 일어나면서 클럽들이 돈을 벌 목적으로 할로윈을 상업화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할로윈의 유래는 고대 켈트족이 죽음과 유령을 찬양하는 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요. 현대에 이르러서는 미국이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면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약 8~90년 전인 1930년대에 미국 사람들은 어떤 할로윈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겼을까요? 올해 할로윈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과는 사뭇 다른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조금은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떤 복장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왠지 모를 음산한 분위기가 흐르는군요. 하얀 옷을 입은 친구는 진짜 유령 같아 보입니다.
▲가면을 쓴 자매네요. 오른쪽 언니의 손재주가 더 좋은 것 같아 보이네요.
▲이건 발로 만든 건가요? 허수아비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그런데 앞은 보이려나.
▲연인으로 보입니다. 메이크업 안 한 삐에로와 해골 분장이네요.
▲이번엔 가족사진이네요. 뭔가 괴기스러워 보이는군요.
▲개판스러움이 느껴지는 게 벌써 한잔 걸친 것 같네요.
▲가면도 가면이지만, 아이들 표정이 섬뜩.
▲세 번째 꼬마의 분장은 말일까요? 설마 토끼는 아니겠죠? 참 희한하게 만들었네요.
▲ㅎ하핳하하하핳하 웃고 있군요. 치아가 아주 튼튼해 보입니다 그려.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것 같은 모습이네요. 오른쪽에 앉아 있는 빵모자 친구는 메기처럼 생겼네요. 근데 희한하게 낯이 익군요.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말이야......
▲네 친구 모두 입술이 매력적이네요.
▲가면을 참 잘 만들었네요. 가운데 친구는 한 대 맞은 영구를 닮은 것 같기도 하군요.
▲약간 소름 돋음.
▲이분들께 이런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바보 멍청이들 처럼 보이네요.
▲감전 3인조.
▲거기 연지곤지 찍으신 분? 카메라를 보셔야지 어딜 보고 계시는 거죠?
▲요녀석들 가내수공업으로 대량 생산했구나.
▲맨 오른쪽 남자아이.... (소름)
▲소품을 아주 잘 만들었네요. 꽤 정성 들여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사탕 도적단들이네요. 확실히 아이들인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귀여운 것 같아요.
▲무섭....
▲이번에는 바보 멍청이 형제가 나타났네요.
▲확실히 가면이 괴기스러우면 무서운 것 같아요.
▲너희들 집 잘 사는구나?
▲복장은 귀여운데 역시 가면이...... 눈이 퀭한 게......
▲헙...... 가면 퀄리티가 후덜덜하네요.
▲2인조 동심파괴범. 아주 못 돼 처먹게 생겼군요.
어떠셨나요? 전체적으로 가면을 이용해 음산한 분위기를 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약간 소름 돋는 복장들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1930년대 당시에는 공포스러운 할로윈 복장들이 유행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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