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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도시용 플라잉카 '바하나'

뷰포인트 2017.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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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Airbus)가 디자인한 비행 자동차 바하나(Vahana)의 컨셉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것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장거리 이동을 떠올리기 쉽지만,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플라잉카는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구상된 것입니다.

 

 

 

버스나 지하철보다 편리한 비행 자동차인 바하나는 개인이 일상적으로 탈 수 있는 간편한 플라잉카입니다. 앱을 통해 호출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바하나가 데리러 와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특히 바하나의 경우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앞뒤 날개에 각각 4개씩 배치된 전기모터 프로펠러입니다. 덕분에 수직 이착륙과 수평 비행을 실현할 수 있게 해 주죠.

 

 

바하나의 최고 속도는 시속 225km로 상당히 빠릅니다. 다만, 자동 운전이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바하나의 과제인데요. 예를 들면 다른 비행 자동차와 경로가 겹친다거나 날아가는 새에 부딪힌다거나 하는 등의 상황이죠.

 

 

 

하지만, 에어버스에 따르면 그 부분은 당연히 고려하고 있으며 센서와 카메라, GPS, AI 컴퓨터 등을 탑재해 주변 환경을 감시하면서 비행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앞으로 사람들의 이동 수단은 점점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바하나가 실용화되면 조금 더 편리한 빠른 이동과 여행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대중교통이 잘 구축되어 있지 않는 곳에서는 더욱 유용하겠죠. 덧붙여서 바하나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하나님의 놀이기구', '신의 탈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에어버스가 공개한 바하나의 컨셉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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