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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가 미국 교통부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이유

뷰포인트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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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성능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성입니다.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테슬라의 2017년형 '모델 X'가 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무려 만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테스트는 다양한 상황에서 탑승자의 피해를 관측하고 측정해 안전성을 판단합니다. 정면충돌, 측면충돌, 전복 3가지의 범주로 나뉘어 있죠. 테슬라 모델 X는 별 5개 만점을 받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93%의 확률로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테슬라 모델X의 정면충돌 테스트 동영상입니다.

 

 

 

모델X가 미국 교통부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배터리가 바닥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낮아 전복에 강한 구조라는 점입니다. 또한, 엔진이 아닌 모터로 구동되어 화재 위험이 매우 낮아 안전성이 높아진 것이죠.

 

 

(사진 - 당시 사고를 당한 테슬라의 모델X)

 

충돌 테스트뿐만 아니라 실제 사고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엘론 머스크가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리기도 했는데요. 시속 100km를 넘게 달리던 차량이 테슬라 모델X에 충돌했지만, 모델X를 렌트해 운전했던 존 트란(John Tran) 씨는 약간의 타박상만 입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습니다.

 

 

덕분에 다음날 결혼 예정이었던 트란 씨는 무사히 결혼식을 할 수 있었죠. 이 사고 후 트란 씨는 모델X를 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아직까지 전기차의 보급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다양한 기술을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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