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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삶의 끝을 보여주는 카르텔 조직 간의 SNS 전쟁

뷰포인트 2017.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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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카르텔은 이탈리아의 마피아, 일본의 야쿠자 등 범죄조직을 통칭하는 이름입니다. 현재 카르텔은 걸프 카르텔, 시날로아 카르텔, 라파밀리아 카르텔, 로스제타스 등의 크고 작은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멕시코는 2006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로 그들과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약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신들의 부유함과 막강한 힘을 과시하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조직들 간에도 싸움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SNS를 통한 돈자랑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죠. 영국의 데일리메일에도 소개되었던 그들의 SNS 돈자랑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애완용 호랑이를 SNS에 올리자, 또 다른 카르텔 조직에서는 지드래곤의 차로 유명해진 벤틀리 위에서 아기 사자가 으르렁거리는 사진을 올립니다. 자신들의 화려한 삶을 자랑하기 위해 SNS에서 이러한 신경전은 끊이질 않습니다.

 

▲고급 자동차와 개인용 경비행기는 카르텔의 라이프 스타일을 자랑하기 위한 그들만의 방법인데요. 오른쪽 사진은 페라리 위에 금으로 커스텀된 AK-47의 사진입니다. AK-47은 현재 전 세계에 2억 정이 넘게 뿌려져 있으며, 카르텔에도 꽤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명품 사진을 올려 누가 더 돈이 많은지 자랑하는 것도 카르텔의 SNS 전쟁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죠. 권총 역시 자신들의 고유함을 나타내기 위해 커스텀을 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카르텔 조직 간의 SNS 전쟁을 위한 과시용이죠.

 

'화려한 삶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황금으로 도금된 말입니다. 뒤에 있는 자동차들 역시 수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자동차들이죠.

 

▲왼쪽 사진에 보이는 오른손의 해골 반지는 카르텔 내에서도 높은 계급에 있는 자들만이 낄 수 있는 반지입니다. 호랑이 역시 카르텔 조직원이라고 해서 아무나 키울 수 없죠. 그들은 은연중에 자신들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경쟁하기도 합니다.

 

 

▲롤렉스를 비롯한 값비싼 시계 역시 SNS에 자주 올라오는데요. 이것은 카르텔의 부와 권력을 나타내는 일종의 표시라고 합니다. 오른쪽 사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패리스 힐튼입니다. 이렇게 미국의 유명한 셀럽들과 파티를 벌이는 것을 과시하며, 다른 카르텔 조직을 조롱하기도 합니다.

 

▲마약왕의 아들이 수사자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적대관계에 있는 카르텔 조직이 SNS에 올린 사진인데요. 동물들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죠. 일반인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카르텔은 매년 미인대회를 열고 있는데요. 카르텔의 미인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화려한 삶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카르텔의 여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셈이죠.

 

▲이외에도 카르텔의 각 조직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를 헐뜯으며 SNS상에서 돈자랑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멕시코 국민들은 이런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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