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1 '휴지·흙' 계속 먹는 '희소병' 걸려 사망한 11세 소년 희귀한 질병에 걸려 계속 배고픔을 느끼고 휴지와 흙을 먹던 소년이 1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이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는데요. 남아프리카 음푸말랑가주 출신의 카덴 벤자민은 '프래더 윌리 증후군'이라는 희귀한 유전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프래더 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상의 유전적 결함이 원인인데요. 매우 드문 질병이며 아직까지는 치료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벤자민은 배고픔을 참기 위해, 그리고 살기 위해 계속 싸웠는데요. 그러나 매번 먹고 싶다는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휴지와 흙을 먹어 치웠습니다. 이로 인해 벤자민은 심각한 호흡 곤란, 우울증과 함께 심장 및 당뇨병에 걸리게 되었죠. 벤자민의 어머니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기금 모금을 하는 .. 월드/피플 2018. 11. 22.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