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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2

12·12 군사반란과 지존파 사건의 공통점 1979년 12월 12일 군대 내 불법 사조직인 하나회의 수장 전두환은 하나회의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수도방위사령부 30경비단에 집합해 군사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1공수여단을 동원해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점령했는데요. 그 후 3공수여단을 투입해 특전사령부 본부건물을 습격해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체포하고, 헌병대 등을 장악하면서 진압군이 힘 한번 제대로 못 써보고 신군부가 탄생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전두환이 대통령으로 추대되면서 정권을 빼앗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군부독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아주 잘 보여주었죠. 깨끗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전두환이 만든 삼청교육대는 죄 없는 일반인들까지 잡혀가 고문과 같은 교육훈련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심지어 죽어 나가는 사람들.. 이슈/사건·사고 2018. 3. 5.
그때 그 시절,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삼청교육대' 과거 대한민국에는 사회에 해를 끼친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모아 엄격한 훈련을 통해 교화를 시키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삼청교육대'라는 이름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북한의 아오지 탄광과 비슷한 아주 끔찍한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1980년 여름,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지시로 '사회악일소 특별조치 및 계엄 포고령, 삼청 5호 계획'에 따라 조직폭력배, 강도, 불온선동자 등을 비롯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남녀 구분 없이 무조건 잡아들여 삼청교육대로 집어넣었습니다. 경찰에 의해 검거된 사람들은 4가지 등급으로 분류돼 형식상의 심사 과정을 거쳐 잡혀 온 사람들 중 B, C등급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삼청교육대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1. A등급(군사재판) : 조직폭력.. 이슈/사건·사고 2017.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