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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2

'AK-47'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유 과거 냉전 시대 구소련을 대표하는 AK-47은 1946년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개발을 시작해 1947년부터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자동소총입니다. 현재 약 1억 정의 AK-47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복제된 제품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헤아릴 수조차 없다고 합니다. 베트남 전쟁, 소말리아 내전 등 수많은 전쟁과 전투에서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의 무장단체들 역시 AK-47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AK-47은 다른 자동소총들과 달리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모래바람이 강한 사막에서도 고장률이 매우 낮습니다. 한 마디로 총기 청소를 자주 안 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다른 소총들과 달리 탄약을 구하기 .. 밀리터리 2018. 3. 9.
소련의 극비 군사실험이었던 '사이보그 군사견 프로젝트' (사진 -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된 '사이보그 군사견'의 모습) 과거 냉전시대에 구소련은 주인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견종으로 알려진 '콜리'를 이용해 사이보그 군사견 개발을 비밀리에 진행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인간의 머리와 로봇의 몸통을 합친 최종 병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 극비 군사실험이었는데요. ▲위 사진의 스케치는 사이보그 군사견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의 기본 도안입니다. 1969년에 개발이 중단된 후 이 비밀 군사실험은 극비로 다루어졌지만,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사이보그 군사견에 대한 정보가 강제로 공개된 것이죠. ▲이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련의 유능한 과학자였던 '세르게이 브루코넨코' 박사가 1920년대에 인공심장과 인공 폐를 연결해 개의 목만 남겨둔 채 살려두는 것에 성공했기.. 밀리터리 2016.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