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복서1 전 세계 복싱 경기의 규칙을 바꾼 비운의 복서 K-1, UFC와 같은 격투기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복싱의 인기는 시들해졌습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같은 초특급 스타들의 역대급 경기가 아닌 이상 큰 관심을 두지 않는데요. 이 글에서는 전 세계 복싱 경기의 규칙을 바꾼 비운의 복서 故김득구 선수의 마지막 경기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김득구 선수는 동아체육관에서 복싱에 입문해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하다가 1978년에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복싱에 자질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 챔피언 이후 1982년 동양 챔피언 전에서 김광민 선수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하면서 동양 챔피언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죠. 이때만 해도 그에게는 장밋빛 인생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계체량 심사 중인 故김득구 선수와 레이 맨시니의 모습) 그리고 198.. 스포츠 2017. 9. 4.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