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유전자1 인간의 '뇌 유전자' 성공적으로 이식받은 '원숭이' 11마리 중 6마리 사망 한 달 전, 중국 쿤밍 동물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히말라야 원숭이 11마리에게 인간의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알려진 마이크로세팔린(MCPH1)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원숭이들은 유전자 이식 후 개선된 뇌 활동과 지능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보고되었는데요. 일반 원숭이들과 달리 단기 기억과 빠른 반응 시간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연구에 사용된 11마리의 히말라야 원숭이 중 6마리가 사망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이미징 방법에서 관찰된 것처럼 신경 성숙이 지연되었다"고 말했는데요. 신경 성숙을 늦추는 것은 유아가 겪는 현상입니다. 또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 유전자를 이식한 원숭이들이 대조군에 속한 다른 원숭이.. 과학/미스터리 2019. 5. 14.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