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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2

국경없는의사회가 대형 제약회사의 기부를 거절한 이유 1971년 프랑스 의사들에 의해 설립된 국경없는의사회는 '생명은 국경보다 소중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종, 종교, 정치성향에 관계없이 전쟁, 자연재해, 극심한 가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인도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 국제 민간의료구호단체입니다. 기부금으로 재정을 충당해 운영되고 있는 아주 훌륭한 단체인데요. 국경없는의사회는 자선단체나 개인들의 기부를 아주 고맙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6년 10월 미국 최대의 제약회사인 화이자(Pfizer)가 폐렴 예방을 위한 백신 100만 개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도대체 왜 화이자의 기부를 거절했던 것일까요? 화이자는 폐렴 백신뿐만 여러 특허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 제약회사가 진입할 수 없는.. 이슈/사건·사고 2017. 4. 8.
비록 졌지만..이 남자의 무모한 도전이 멋있었던 이유 ▲대한민국을 의리 열풍으로 몰아넣은 남자 김보성은 얼마 전 아주 의미 있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로드FC 이종격투기 경기를 펼쳐 얻게 되는 입장 수익과 파이트 머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던 것인데요. ▲격투기를 하기에는 조금 늦은 1966년생, 우리나라 나이 51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아암 어린이를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로드FC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다친 왼쪽 눈은 명암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매우 안 좋아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가족들이 경기 출전을 굉장히 말렸다고 하는데요. ▲젊은 사람들도 하기 힘든 격렬한 격투기를 50이 넘은 나이에, 그것도 한쪽 눈이 제대로 안 보이는 상태에서는 부상의 위험이 너무도 컸기 때문이죠.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2016.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