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44

만두귀 가진 사람과 절대 싸우면 안 되는 이유 혹시 만두 좋아하십니까? 늦은 밤 출출할 때 야식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만두의 생김새가 인간의 몸에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유도나 레슬링 등을 오래 수련한 사람의 귀에서 볼 수 있죠. 일명 '만두귀'라 불리는데요. 의학용어로는 이개혈종(Otohematoma)이라고 합니다. (▲UFC 김동현 선수의 만두귀) 만두귀는 훈련이나 시합 중에 상대 선수의 어깨, 머리, 팔, 매트 같은 것에 부딪히면서 마찰에 의해 귀의 피부와 연골 사이에 출혈이 생겨 피가 굳어 딱딱해진 것입니다. 귀에 피가 고이면 위의 사진처럼 주사기로 제때 빼줘야 하는데요. 만약 제때 빼주지 않으면 피가 굳어 소위 말하는 만두귀가 되어 버립니다. (▲유도 안창림 선수의 만두귀) 사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주먹다짐하며 싸울 일이 없죠. 욱하.. 스포츠 2018. 3. 10.
아직도 회자되는 '조던 vs 무톰보'의 조롱잔치 미국인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이자 NBA 최고의 슈팅가드였던 '마이클 조던'. 데뷔 초부터 NBA에서 그의 활약은 대단했었죠. 기록이란 기록은 전부 갈아치웠던 그에게는 아주 특별한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그 일화는 아직까지 전 세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는데요. 어떤 일화였을까요? (▲블럭샷 장인이었던 디켐베 무톰보) 때는 1991년,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와 초특급 신인 '디켐베 무톰보'가 있던 덴버 게너츠와의 시즌 첫 경기. 무톰보에게는 프로 데뷔전이었죠. 참고로 무톰보는 NBA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메롱장인 조던과 경악하는 무톰보) 초특급 신인이었던 무톰보는 조던을 막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써보지만, 그를 막는 것은 역부족이었는데요. 파울.. 스포츠 2018. 3. 9.
축잘알 호날두의 놀라운 '세레모니' 변천사 '호우'는 호날두를 대표하는 별명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호우형으로 불리며, 멋진 '호우 세레모니'를 하게 된 것일까요? ▲호날두는 지난 2014년 발롱도르 수상 후 느닷없이 '호우'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그 후 팬들 사이에는 호우가 마치 전염병처럼 번지기 시작했죠. ▲사실 호우 세레모니는 2012-13시즌에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어색했죠. 보시는 것처럼 손 시려운 사람마냥 호~를 외치면서 눈치를 보며 했는데요. ▲그리고 2013-14 프리시즌에 처음으로 일어서서 하는 호우 세레모니를 선보입니다. 그래도 뭔가 어색해 보이죠? 마치 논밭에 세워 둔 호우수아비(?)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조금씩 각성을 시작하면서 제대된 호우 세레모니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점프 후 몸을 180도 .. 스포츠 2018. 1. 5.
관중에게 하이킥 날려 구단서 퇴출당한 '에브라' 근황 맨유 시절 박지성과 친하게 지냈던 파트리스 에브라(Patrice Evra)는 지난 2014년 맨유에서 세리에 A의 유벤투스 FC로 이적해 선수생활을 하다가 2016-17시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6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결국, 올해 프랑스 1부 리그 리그앙의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했는데요. (▲오른쪽, 어린 시절의 에브라) 세네갈 출신이지만, 에브라가 어릴 때 프랑스로 이민을 가 프랑스 국적을 갖게 되었죠. 현재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교체 멤버로 출전한 에브라가 관중에게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는 모습) 그런데 최근 에브라는 2017-18 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 비토리아S(포르투갈)와의 경기를 시작하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다가 관중에게 무슨 이야기를 .. 스포츠 2017. 11. 19.
'우리흥' 손흥민이 '호날두 세레모니'를 따라 한 숨겨진 이유? 강원도 춘천 출신의 대한민국 축구선수 손흥민. 그는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공격수인데요. 유럽 무대에서 시즌 21호 골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독일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차범근의 19골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씨) 손흥민 선수가 엄청난 재능을 세계 무대에서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아버지 손웅정 씨의 '열린 교육'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아버지 손웅정 씨는 젊어서 축구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일찍 마감하고,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 축구 선진국을 돌아다니며 유소년 축구를 접했다고 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승패에 목숨을 거는 축구가 아닌 '즐기는 축구'를 목표로 차남 손흥민을 가르치죠. 초등학교 시절부터 직.. 스포츠 2017.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