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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181

이탈리아 마피아의 뿌리와 그들이 사용했던 암호코드 이 수수께끼 같은 기호가 늘어선 노트는 이탈리아 마피아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조직인 은드라게타가 사용하는 암호로 작성된 것입니다. 은드라게타는 로마에서 벌어지는 마약 밀매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라이벌 마피아 조직이나 경찰과 끊임없는 충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검거된 마피아 간부) 지난 2015년 이탈리아 경찰은 은드란게타의 멤버 26명을 일제히 검거하면서 500kg에 가까운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압수했습니다. 이들을 검거할 당시 암호 해독설명서를 발견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마피아의 암호문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됐죠. 그들은 암호문을 이용해 범죄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은드라게타가 사용하던 암호 해독설명서) 이것이 바로 암호 해독.. 밀리터리 2018. 3. 12.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무서운 이유 (▲전투기 계의 먼치킨이라 불리는 F-22 랩터) F-22 랩터는 왕 중의 왕으로 불릴 만큼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실전에서 격추된 적이 없는 무시무시한 녀석인데요. 때문에 외계인이 만든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죠. 이 글에서는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F-22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스텔스 기능과 초음속 순항 기능인데요. 이 두 가지 특징을 기반으로 Firs Look, First Shoot, First Kill 즉, 적이 발견하기 전에 적을 찾아내고 공격해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F-22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스텔스의 성능은 경이롭기까지 한데요. (▲F-117 나이트호크) 미군은 이미 1981년에 최초의 스텔스 공격기를 첫 비행시켜 현재에 이르기까지 .. 밀리터리 2018. 3. 10.
'AK-47'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유 과거 냉전 시대 구소련을 대표하는 AK-47은 1946년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개발을 시작해 1947년부터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자동소총입니다. 현재 약 1억 정의 AK-47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복제된 제품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헤아릴 수조차 없다고 합니다. 베트남 전쟁, 소말리아 내전 등 수많은 전쟁과 전투에서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의 무장단체들 역시 AK-47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AK-47은 다른 자동소총들과 달리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모래바람이 강한 사막에서도 고장률이 매우 낮습니다. 한 마디로 총기 청소를 자주 안 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다른 소총들과 달리 탄약을 구하기 .. 밀리터리 2018. 3. 9.
조선인으로 오해받았던 일본인 장군의 정체 (▲무타구치 렌야)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일제강점기 시대. 네티즌들 사이에 우스갯 소리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일본인 장군이 있었는데요. 그의 이름은 '무타구치 렌야' 중장입니다. (▲도조 히데키) 무타구치 렌야 중장은 일본의 군인이자 정치가였던 A급 전범 '도조 히데키'와의 친분을 이용해 낙하산 지휘관으로 발탁됩니다. 이 글에서는 믿기 어려운 무타구치 렌야 중장의 다섯 가지 일화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일화 보급작전을 지휘하게 된 렌야 중장은 "자동차로 운반하면 연료가 낭비되니 포탄은 우마차로 옮기고 보급이 끝나면 소나 말을 잡아먹어라"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데 소와 말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서 이동 중에 대부분 폐사하고 말죠. 육로를 통한 단순 보급이었으나 일본군.. 밀리터리 2018. 3. 9.
총기자유 스위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스위스에서는 2001년 한 남성이 지방의회에 침입해 14명을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 이후 총기난사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인구 830만 명중 약 200만 명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스위스 국민 중 1/4에 해당합니다. 2016년 총기 살인 사건이 47건 발생했지만, 국가 전체 총 사망률로 봤을 때는 총기에 의한 사망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이 글에서는 총기에 대한 스위스의 역사를 살펴보고 왜 스위스에서 미국보다 총기 사망률이 낮은지 살펴보겠습니다. 총을 다루는 조기교육 매년 취리히에서 개최되는 'Knabenschiessen'는 1600년대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쉽게 직역하면 '소년의 사격'이라는 뜻인데요. 원래는 13~17세 사이의 소년들만 대상이었으나, 1991년부터 .. 밀리터리 201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