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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181

미군 가족들이 꿈에서조차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군인들의 정체 미군은 그 규모나 화력 면에서 인류역사상 최강의 군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기 때문에 세계 이곳저곳에 미군기지가 많은데요. 특히 물량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미국에서 해외로 파병한 군인들의 수 또한 세계 1위입니다. 참고로 6.25전쟁 때 한반도 땅을 밟은 미군은 총 178만여 명이었죠. 그런데 이런 미군 가족들이 꿈에서조차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초인종 소리를 듣고 나갔다가 정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군인 2명을 보게 되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말 정도로 두려워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바로 전장에서 전사한 미군의 가족에게 슬픈 사망 소식을 전하는 군인(Casualty Notification Officer)들입니다. 가족들에게 사망 소식을 .. 밀리터리 2017. 4. 15.
히틀러가 자신의 권위가 떨어질 것을 걱정해 비공개했던 사진 한 국가의 최고 위치에 있는 대통령이나 총리의 경우 국민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참 중요합니다. 그것은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인데요. 나치 독일 권력의 최정점에 서 있었던 히틀러 역시 선동 정치를 펼치기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상당히 중요시했습니다. (사진 - 나치의 공식 사진사였던 하인리히 호프만) 그런데 히틀러가 찍었던 사진 중 자신의 권위가 떨어질 것을 걱정해 비공개한 사진이 있었는데요. 나치 독일의 공식 사진사였던 하인리히 호프만(Heinrich Hoffmann)이 찍었던 몇 장의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미국의 시사 화보 잡지인 라이프(LIFE)지에 공개되었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들이었길래 히틀러는 자신의 사진을 대중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히틀러가 비공개하도록 지시한 사진은 바로.. 밀리터리 2017. 4. 14.
특수부대 그린베레가 미 육군특전단의 상징이자 별칭이 된 이유 머리에 쓰는 녹색 베레모를 의미하는 '그린베레'는 미 육군특전단의 상징이자 또 다른 이름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TV프로그램에 소개된 미 육군특전단이 그린베레를 쓰게 된 이유를 소개합니다. 원래 녹색 베레모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특수부대 '코만도'가 쓰던 모자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엘리트 특수부대 대원들은 붉은색 베레모를 많이 착용했기 때문에 녹색 베레모는 크게 눈길을 끌지 못했죠. 그랬던 녹색 베레모를 미 육군 특전사에서 처음으로 착용한 사람은 제10특전단 소속의 허버트 브루커(Herbert Brucker) 소령이었습니다. 미 육군 특전사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그는 1953년 코만도의 녹색 베레모를 좀 더 현대적으로 개량해 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후 제10특전단 32작전팀의 팀.. 밀리터리 2017. 4. 13.
창의력 넘치는 황당하면서도 엽기적인 폭탄 4가지 전쟁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혹은 대비하기 위해 지금도 많은 군사 무기가 개발되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된 창의력 넘치는 황당하면서도 엽기적인 폭탄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게이 폭탄 1994년 미 공군 소속의 라이트 연구소는 적진에 아프로디시악(최음제)을 투하해 적군들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성적 흥분을 느끼게 하는 폭탄 개발을 진행합니다. 적군을 동성애에 빠지게 만들어 혼란을 일으킬 목적이었는데요. 그러나 일반인에게 사용될 경우 사회 전체에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는 중단됩니다. 게이 폭탄은 2007년 이그노벨상에 선정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2. 박쥐 폭탄 1942년 .. 밀리터리 2017. 4. 7.
러시아를 비판하던 전직 연방보안국 요원 암살 사건의 비밀 2006년 11월 1일. 한 남자가 급하게 응급실에 실려 옵니다. 의료진들이 총동원되어 이 남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3주 뒤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요. 그의 이름은 전직 러시아의 FSB(연방보안국) 요원이었던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였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암살 지시 명령을 폭로한 후 FSB에서 쫓겨나 수차례의 재판과 법정 공방, 구금 등을 반복하며 러시아 정부와 싸우다가 2001년 영국으로 망명하게 되었죠. 이 사실을 안 영국에서도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지만, 러시아 측에서는 들은 척도 안 했습니다. 알렉산드르 역시 영국에서 2권의 책까지 출간하며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중에는 1999년 러시아가 체첸을 공격하는 빌미가 된 아파트 테러 사건이 FSB의 .. 밀리터리 2017. 4. 5.